|2026.03.03 (월)

재경일보

현대차, 1분기 영업이익 1조9천384억원

엔저 현상, 불리한 환율…신차 판매 확대와 생산 효율 증대로 만회

김진규 기자
이미지
현대차는 24일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실적 발표회를 열고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3.7% 증가한 1조9천38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현대자동차는 엔저 현상이 지속되는 불리한 환율 여건을 신차 판매 확대와 생산효율 증대로 만회하면서 올해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했다.

매출은 1.3% 증가한 21조6천490억원으로 집계됐고 경상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9%와 2.9%씩 감소한 2조6천932억원과 2조281억원으로 파악됐다.

현대차는 올해 1분기에 내수 시장 16만675대, 해외 시장 106만6천792대 등 총 122만7천467대를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했다. 작년 1분기보다 4.8% 늘어난 판매량이다.

지난해 1분기에는 노조의 특근 거부로 생산 차질이 있었지만 올해의 경우 국내 공장 가동이 원활했고 해외 공장의 생산 능력도 확충됐다. 각 차량 모델의 뼈대가 되는 플랫폼을 통합해 생산 효율도 높였다.

이에 따라 수익성이 증대됐다고 현대차는 설명했다. 실제로 현대차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률은 9.0%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0.3% 포인트 늘었다.

현대차 관계자는 "그동안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품질 강화 중심의 질적 성장 전략을 유지하고 최근 출시한 신형 제네시스와 쏘나타를 통해 판매 확대와 수익성 모두를 향상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SK하이닉스, AI 솔루션 전문 미국법인 설립

SK하이닉스, AI 솔루션 전문 미국법인 설립

SK하이닉스가 AI 산업의 중심지인 미국에 AI 설루션 전문 회사 설립을 추진한다. SK하이닉스는 HBM 등으로 축적한 AI 메모리 기술 경쟁력을 기반으로 단순 메모리 제조사를 넘어 AI 데이터센터 생태계 전반을 아우르는 설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을 29일 밝혔다. AI Co로 불리는 신생 회사를 통해 AI 역량을 보유한 기업에 대한 전략적 투자와 협업을 확대하고, 이를 바탕으로 메모리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AI 데이터센터 전 분야에 적용 가능한 설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익 20.1조원…메모리 최대 실적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익 20.1조원…메모리 최대 실적

삼성전자가 2025년 4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 93조8천억원, 영업이익 20조1천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2025년 4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DS(Device Solutions)부문의 HBM(고대역폭메모리) 등 고부가 메모리 판매 확대와 메모리 가격 상승에 힘입어 역대 최대 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전사 매출은 전분기 대비 7조7천억원 증가한 93조8천억원으로 9% 늘었고,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7조9천억원 증가한 20조1천억원으로 65% 확대됐다.

현대건설, 미국 대규모 태양광 프로젝트 추진

현대건설, 미국 대규모 태양광 프로젝트 추진

현대건설이 참여하는 미국 텍사스 대규모 태양광 개발 프로젝트가 금융조달과 사전 공정을 마치고 본공사에 돌입했다. 현대건설은 27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태양광 개발 프로젝트 ‘루시(LUCY)’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프로젝트 루시는 현대건설을 비롯해 한국중부발전,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EIP자산운용, PIS펀드 등이 참여하는 ‘팀 코리아’가 추진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