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정부가 추진하는 '기업소득 환류 세제' 신설에 따라 시가총액 1조원 이상 대형 상장종목에서 최대 3조4천억원의 배당이 늘어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
대상 대신증권 연구원은 7일 "시가총액(시총) 1조원 이상 대형 상장사 중에서 환류 세제 도입으로 과세 대상에 들어가는 상장사들이
현금 배당성향을 20%까지 높인다면 배당은 3조4천161억원이 추가로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환류세 도입으로 추가 과세가 발생하는 상장사에는 설비투자(CAPEX)/순이익 비율이 60%를 밑돌면서 배당성향이 20%에 못
미치는 기업들이 뽑혔다"며 "이들이 과세를 피하려고 배당성향을 20%까지 높일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환류세 도입으로 2013년 기준 시총 1조원 이상 상장사의 추가 과세액을 추산해보면 현대자동차[005380] 976억원과
현대모비스[012330] 456억원, 네이버 358억원, 기아차[000270] 278억원, 하나금융지주[086790] 114억원 등
순으로 많다고 언급했다.
대신증권은 또 코스피200에서 고배당 편입 유망주로 코오롱[002020]과
무림P&P[009580], SK텔레콤[017670], KT&G[033780], 동원F&B[049770],
한전KPS[051600], GS[078930] 등 7개사를 제시했다. 이들은 시장평균 배당성향과 시장평균 배당수익률의 120%
이상을 배당하면서 배당금이 전년보다 10% 이상 증가한 종목이다.
2013년 기준으로 하면 고배당 상장사는 197개사로 집계됐다.
이
중 시총 1조원 이상 상장사는 코웨이[021240]와 한라비스테온공조[018880], GKL[114090],
동서[026960], SK이노베이션[096770], 두산중공업[034020], 두산[000150], 한샘[009240], SK
C&C, CJ[001040], 대우인터내셔널[047050], 파라다이스[034230], 오뚜기[007310],
LG하우시스[108670], 한세실업[105630], 한일시멘트[003300] 등 16개였다. 나머지는 시총 3천억원 이상
상장사가 43개였고, 154개사는 시총 3천억원 이하의 중소형주였다.
대신증권은 내년에 근로소득 증대 세제 도입 시 2012년부터 올해까지 임금 증가율이 마이너스(-)인 상장사가 세액 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
들이 내년에 평균임금을 높이면 세액공제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시총 1조원 이상 상장사 중에서 내년 세액 공제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종목으로는 삼성증권과 동부화재, 현대해상, 삼성생명, 롯데하이마트, 동원산업, 미래에셋증권,
우리투자증권, 서울반도체 등을 꼽았다.
"대형주, 기업소득 환류세로 배당 3조4천억 확대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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