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여야 '특검 추천권' 추가협상 불발…내일 재개

박성규 기자
새누리당 주호영 정책위의장(왼쪽)과 우윤근 정책위의장이 11일 국회에서 세월호특별법 등 주요 정치 현안에 대해 대화를 하고 있다.
[재경일보 박성규 기자] = 11일 여야는 원내대표들이 세월호 특별법을 놓고 야당내에서 재협상 주장에 제기되자 ‘특검 추천권’에 대해 추가 협상을 시도하는 등 추가 논의를 진행 했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날 새누리당 이완구,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원내대표는 국회 운영위원장실에서 3시간30분에 걸쳐 주례회동을 진행하였고,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총회를 거쳐 12일 다시 원내대표 회동을 하고 막판 절충을 재시도한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협상 종료 후 기자들과 만나 오늘은 전혀 결론 난 게 없는가라는 질문에 "내일 다시 만나서 얘기할 것"이라며 구체적 협상 내용에 대해 "협상이 진행 중이라 말을 못한다"라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도 "협상이 다 안 끝났다. 내일 다시 만나기로 했다”며 "협상 내용에 대해서는 말하지 않기로 했다." 고 말했다.

새정치연합은 이날 회동에서 특검 추천권에 대한 ‘수정 카드'를 제시, 야당의 추천권을 강화하기 위한 추가 협상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새 정치연합이 제시한 ‘추가 카드'는 특검후보추천위 7인 가운데 여야가 2명씩 추천하도록 돼 있는 4인을 야당이 추천하도록 하자는 내용인 것으로 전해졌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원내대책회의에서 세월호 특별법에 대한 세월호 국정조사특위의 청문회 증인채택 협상과 세월호 특별법 합의는 당연히 연계 되 있는 것이라는 입장을 분명히 밝힌 바 있어 여야 원내대표간 12일 회동 결과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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