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다음카카오 내일 출범

김진규 기자
지난 5월 합병 공동기자회견에 참석한 최세훈 다음커뮤케이션 대표(왼쪽)와 이석우 카카오 대표.
[재경일보 김진규 기자] = ‘다음카카오’ 가 4개월이 넘는 준비 작업을 마치고 내일 출항한다.

다음커뮤니케이션(다음)과 카카오의 합병법인인 다음카카오는 내일 오전 11시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공식 출범을 선포한다.

31일 다음과 카카오에 따르면 양사는 최근 다음카카오에 적합한 새로운 CI(기업 이미지)와 BI(브랜드 이미지) 개발을 완료, 출범식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일각에서는 다음카카오가 기자간담회 초청장에서 따옴표 가운데 하나는 파란색, 다른 하나는 노란색을 사용한 점으로 미뤄 새 CI와 BI는 이 두 가지 색을 혼용한 형태가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업계에선 무엇보다 누가 다음카카오의 '선장' 이 되느냐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 다음카카오는 이날 오전 출범식을 하기 전에 ‘첫 이사회' 를 열고 법인 대표를 선임할 예정이다.

합병 계약이 이뤄진 지난 5월부터 다음카카오는 최세훈(다음 대표)·이석우(카카오 공동대표) 공동대표 체제로 운영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지만 ‘1인 대표 체제’ 가 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다음카카오 관계자는 "밖에서는 공동대표 체제를 예상하고 있지만 이사회 결과를 예측할 수 없다"면서 "이사회에서 선임한 새 대표가 1일 기자회견장에서 다음카카오의 공식 출범을 선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다음카카오는 출범 이후에도 당분간 법적 공식 명칭은 존속법인인 다음커뮤니케이션을 써야 한다.

지난달 열린 다음의 임시주주총회에서 합병승인은 이뤄졌지만 상호변경, 전환주식 발행조건 신설 등이 담긴 정관 변경의 건이 부결됐기 때문이다.

다음카카오 관계자는 "조만간 열릴 첫 주주총회에서 다음카카오로 법인명이 확정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SK하이닉스, AI 솔루션 전문 미국법인 설립

SK하이닉스, AI 솔루션 전문 미국법인 설립

SK하이닉스가 AI 산업의 중심지인 미국에 AI 설루션 전문 회사 설립을 추진한다. SK하이닉스는 HBM 등으로 축적한 AI 메모리 기술 경쟁력을 기반으로 단순 메모리 제조사를 넘어 AI 데이터센터 생태계 전반을 아우르는 설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을 29일 밝혔다. AI Co로 불리는 신생 회사를 통해 AI 역량을 보유한 기업에 대한 전략적 투자와 협업을 확대하고, 이를 바탕으로 메모리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AI 데이터센터 전 분야에 적용 가능한 설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익 20.1조원…메모리 최대 실적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익 20.1조원…메모리 최대 실적

삼성전자가 2025년 4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 93조8천억원, 영업이익 20조1천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2025년 4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DS(Device Solutions)부문의 HBM(고대역폭메모리) 등 고부가 메모리 판매 확대와 메모리 가격 상승에 힘입어 역대 최대 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전사 매출은 전분기 대비 7조7천억원 증가한 93조8천억원으로 9% 늘었고,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7조9천억원 증가한 20조1천억원으로 65% 확대됐다.

현대건설, 미국 대규모 태양광 프로젝트 추진

현대건설, 미국 대규모 태양광 프로젝트 추진

현대건설이 참여하는 미국 텍사스 대규모 태양광 개발 프로젝트가 금융조달과 사전 공정을 마치고 본공사에 돌입했다. 현대건설은 27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태양광 개발 프로젝트 ‘루시(LUCY)’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프로젝트 루시는 현대건설을 비롯해 한국중부발전,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EIP자산운용, PIS펀드 등이 참여하는 ‘팀 코리아’가 추진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