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조현아 전 부사장, 모든 자리서 물러나…‘땅콩 리턴’ 일단락?

박우성 기자
12일 오후 서울 강서구 공항동 대한항공 본사 앞에서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조현아 전 부사장의 '땅콩리턴' 사건과 관련해 열린 기자회견에서 고개 숙여 사과하고 있다.
 

[재경일보 박우성 기자] =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큰딸 조현아 대한항공 전 부사장의 ‘땅콩 리턴’ 사건과 관련 “조현아 전 부사장이 부사장은 물론 계열사 등기이사와 대표 등 모든 자리에서 물러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조 회장은 12일 서울 강서구 공항동 본사에서 국민에게 공식으로 사과했다.

조 회장은 "저의 여식의 어리석은 행동으로 물의를 일으켜 대한항공 회장으로서, 아버지로서 국민께 진심으로 사과한다"면서 "너그러운 용서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사태의 원인에 대해 묻는 질문에 조 회장은 "제가 교육을 잘못시킨 것 같아 죄송하다"고 말했다.

조 회장은 자신이 맡고있는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장 자리는 공적인 자리인 만큼 혼자 결정할 수 없는 상황이어서 올림픽에 도움에 방향으로 하겠다고 말해 올림픽조직위원장 역할을 계속하겠다는 입장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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