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해외 경제기관, 한국의 경제성장에 비관적… 2%까지 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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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의 경제전망 기관들이 한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고 있다.

해외 언론 블룸버그는 해외 27개 경제예측기관이 한국의 국내총생산(GDP) 증가율 전망치를 3.4%로 예상했다고 보도했다.

한편 노무라증권은 10일 한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3.0%에서 2.5%로 내려 처음으로 2%대 성장을 예측하기도 했다.

미국의 신용평가사 S&P는 중국의 부동산시장 급락, 미국의 금리 인상, 엔화 약세가 동시에 터져 한국의 경제성장률이 2.3%까지 떨어질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기관들은 하향 조정의 이유로 수출 문제와 민간 소비 부진을 거론했다. 세계 경제 회복세가 느린데다 환율전쟁까지 격화해 수출지향적인 한국의 경제상황이 악화될 것이라 보았다.

한국의 올해 물가 상승률 전망은 1.7%에서 1.3%로 크게 떨어져다. 한은이 올해 물가 성장률을 1.9%로 예상한 것보다 더 심각할 것으로 보는 것이다.

    이근태 LG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우리 연구소의 올해 경제성장률(3.4%)과 물가(1.4%) 전망에 하향 압력이 있는 게 사실"이라며 "분기마다 수정 전망을 하고 있기 때문에 일단 상황을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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