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주문한 뒤 세 달만에 도착한 소포에 벽돌이 들어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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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직구족들이 즐겨찾는 사이트 '아마존'의 첫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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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직구가 늘어나면서 소비자의 피해사례도 급증하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은 1372 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해외 온라인 쇼핑몰 직접 구매(직구) 관련 상담이 2013년 149건에서 2014년 271건으로 늘어났으며 올들어 3월까지 140건으로 크게 늘어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가장 많은 불만사항은 배송지연과 오배송, 분실로 전체 배송관련 불만 중 26.5%를 차지했다. 이어  '제품 하자(불량·파손) 및 AS 불만'(18.0%), '연락 두절 및 사기사이트 의심'과 '취소·교환 및 환불 지연 또는 거부'(각 15.6%), '결제 관련 불만'(7.0%), '반품·취소 및 추가 수수료'(3.9%) 순으로 나타났다. 

 

주문한 지 세 달 만에 도착한 소포에 벽돌이 들어있다면 기분이 어떻겠는가?
주문한 지 세 달 만에 도착한 소포에 벽돌이 들어있다면 기분이 어떻겠는가?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사례 중 엔 "미국 온라인 쇼핑몰에 태블릿 PC를 주문했으나 배송받은 상자엔 아무것도 들어있지 않았다" 는 경우도 있었다.

해외직구는 국내와 다른 교환·환불 시스템과 언어 소통의 어려움으로 피해 구제를 받기 힘들다는 문제가 있다. 특히 수백만원에 이르는 대형 전자제품이 배송 중 파손되었을 경우 그 책임소재가 누구에게 있는지 따지기가 힘들다.

삼성의 경우 월드 워런티 서비스를 하긴 하지만, 해외 구매한 경우 국내 구입제품보다 무상 AS 기간이 짧은 경우가 많으며, 자택방문 수리, 서비스센터 수리 등의 서비스를 받을 수 없는 경우도 있다. 스마트폰의 경우 인근에 있는 서비스센터가 아닌 지방에 있는 공장으로 보내 수리를 하기도 한다. 매일 사용해야 하는 전자제품의 경우 AS로 인한 소비자의 불편이 생긴다.

판매자가 매매중에 사기행위를 할경우엔 대응할 방법이 미비하다는 점도 단점으로 꼽힌다. 언어가 잘 통하지 않고 시간대가 달라 소송을 제기하도 큰 비용과 시간이 들어갈 수 있다. 영어나 일어 등 대중적인 외국어는 조금 나은 편이지만, 유럽에서 사용되는 언어나 러시아어의 경우 전문가에게 도움을 청하기도 힘들다.

해외에서만 판매하는 물건이라고 생각해 직구를 했는데 알고 보니 해외에 수출한 국산제품이거나 한국에 생산공장이 있는 상품인 웃지 못 할 경우가 생기가도 한다. 이 경우 국내에서 구매 가능한 물품을 굳이 국제배송비까지 물어 손해를 보게 된다. 판매자의 주소를 확인하면 해결할 수 있지만 일부 사이트에선 이러한 정보마저 명시하지 않는 경우가 있다.

또한 지나치게 낮은 가격으로 판매하는 쇼핑몰은 사기사이트일 가능성이 크므로 업체 주소와 연락처 유무, 이용 후기 등을 꼼꼼하게 확인해야 한다.

 

 ※사기의심 해외 쇼핑몰 사이트(연락두절 또는 폐쇄되거나 운영이 중지된 사이트)

사이트명 주요품목 사이트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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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 Canadagoose 의류 co-canadagoos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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