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4·29 인천 서구·강화을 여야 막판 표심잡기 '치열'

체육대회·피로연장·노인정·등산로 등지서 '눈도장 찍기'

4·29 재·보궐선거 공식 선거운동 기간의 마지막 주말을 맞은 25일 인천 서구·강화을 선거구에 출마한 여·야 후보들의 막판 표심잡기가 치열하게 펼쳐졌다.

3명의 여·야 후보는 '눈도장 찍기'로 유권자와의 스킨십을 늘리며 각자가 낙후된 지역 발전을 이끌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새누리당 안상수 후보와 새정치민주연합 신동근 후보는 이날 공교롭게도 오전에는 강화에서, 오후에는 검단에서 비슷한 유세 행보를 보이며 표몰이에 나섰다.

두 후보는 이날 오전 10시 30분께 강화군 길상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심도·강남중학교 동문회의 체육대회에 나란히 참석했다.

40대 후반인 체육대회 참가자들과 일일이 악수를 하며 표몰이에 열을 올렸다.

안 후보는 이후 농촌 지역인 강화군의 특성에 맞춰 휴일에 열리는 결혼식 피로연과 노인정을 집중적으로 공약하며 지역 주민들과의 스킨십을 강화했다.

이어 관청7리 경로당과 강화부녀회 월례회에 잇따라 참석했다.

오후에는 검단 지역으로 이동해 상가를 중심으로 유권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신 후보는 이날 안철수 전 대표의 지원 유세를 등에 업고 휴일에 많은 유권자가 몰리는 대형마트를 주요 유세 거점으로 삼을 계획이다.
이날 오후 검단 지역으로 이동해 노인정을 방문한 뒤 검단 이마트 정문에서 안 전 대표와 결합한다.

신 후보는 오후 9시까지 검단 지역 상가를 돌고, 순회 총집결 유세도 펼친다.

강화 출신인 문재인 대표의 부인 김정숙씨도 이번 주말 선거구를 찾아 신 후보 지원에 나선다.

'깨끗한 새정치'를 외치는 정의당 박종현 후보는 이날 오전 일찍 서구 금곡동 토당산 입구에서 등산객들을 만나는 것으로 일정을 시작했다.

이후 오전 11시께 강화군으로 이동해 읍사무소 주변 상인들을 만나는 등 11개 면을 순회하며 얼굴 알리기에 주력했다.

이날 오후에는 이정미 정의당 부대표와 김성진 인천시당 위원장 등이 박 후보와 별도로 검단 1·4·5동에서 지원 유세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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