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한 시계 제조업체의 감동적인 고객서비스가 네티즌들의 박수를 받았다.
이 회사는 최근 한 고객으로부터 "18년 정도 착용한 시계를 도금하고 싶다"는 주문을 받았다. 낡은 시계는 회사 창업 초창기에 생산한 모델로, 회사 직원들에도 생산한 것이었다. 회사측은 이젠 부품도 생산되지 않아 따로 제작 하는 불편이 있었지만 20년 전 결혼한 부부가 자사 초기 제품을 선물하고 오랫동안 착용한 데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해 정성껏 복원했다. 도금 처리를 끝낸 후 오래되어 헐거워진 부속도 교체해 앞으로 오랫동안 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마침 창사 25주년이라 옛 제품을 복원하는 의미가 더욱 컸다. 직원들 사이에서 "감사한 고객이니 무상으로 처리해드리자", "부인께 드릴 선물을 동봉해드리자"는 의견도 나왔다. 마침 새로 발매된 여성 제품이 있어 복원한 시계와 동봉해 고객에게 돌려보냈다.
완벽하게 복원된 시계와 함께 뜻하지 않은 선물까지 받은 고객은 감동해서 온라인 커뮤니티에 이 사연을 올렸다. 선물도 선물이지만 친철한 고객 응대에 감탄했다며 회사 측과 나눈 카카오톡 메신저 내용도 캡처했다. 이 회사는 메신저상에서도 제품 수리 경과와 예상 소요 시간을 친절히 설명했으며 자사 제품을 오랫동안 사용해서 감사하는다는 인사를 남겼다. 이 글을 본 네티즌들은 "현대, 기아 같은 기업은 비교가 안 될 정도로 고객 서비스가 휼륭한 기업이다"라며 칭찬했다.
온라인을 통해 미담이 퍼지자 회사 측은 자사 홈페이지에 "당사 입장에서 의미가 있는 모델이어서 특별 서비스를 드린 거다. 모든 고객에게 동일한 서비스를 드리지 못해 죄송하다."라며 감사와 양해의 글을 올렸다.
이 회사는 '크리스챤 모드'란 시계 제조 및 유통업체로 1989년 창업해 자사 브랜드 제품과 함께 '비비안 웨스트우드' 'DOX'등 해외 브랜드를 유통한다. 2014년 매출액은 92억 5천만 원으로 전년 대비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주요 제품군으론 여성용 시계 'CM Lady"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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