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국제유가, 13일 공급과잉 우려에 소폭 하락 마감

정문수 기자

국제유가가 13일 하락 마감했다. 지난주 미국 원유재고가 예상보다 더 큰 폭으로 줄었음에도 글로벌 공급 과잉 우려 때문에 소폭 하락으로 마감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6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가격은 전날대비 0.87% 하락한 배럴당 60.23달러에 거래됐다. 런던 ICE 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 가격도 0.39% 떨어진 배럴당 66.60달러에 거래됐다.

 

미에너지정보청(EIA)은 5월8일까지 일주일간 원유재고가 220만배럴 감소해 플래터 전망치인 25만배럴 감소보다 훨씬 더 많이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원유재고량은 여전히 연평균 평균치보다 30% 이상 많은 수준이다.

사우디아라비아의 4월 일일 산유량이 1030만배럴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면서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기 위한 공급 과잉이 계속되면서 유가를 끌어 내렸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월간 석유시장 보고서를 통해 석유수출국기구(OPEC)회원국이 촉발한 원유 시장 점유율 전쟁 탓에 전세계적으로 산유량이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EA는 올해 비회원국 산유량 전망치를 하루 83만배럴 상향 조정한 5780만배럴로 잡았다.

IEA는 "글로벌 석유시장에서 점유율을 유지하기 위한 세계 최대 석유 카르텔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전쟁은 이제 막 시작됐다"며 "주요 산유국들은 유가 하락에서도 석유 생산량을 늘리고 있다"고 밝혔다.

IEA는 이어 "러시아와 중국, 콜롬비아 등 비회원국의 1분기 산유량이 깜짝 놀랄 정도로 강력하게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삼성전자 '어닝 서프라이즈'에 코스피 5,200 진입

삼성전자 '어닝 서프라이즈'에 코스피 5,200 진입

국내 증시의 대장주 삼성전자가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하는 등 '역대급' 실적을 발표하며 코스피 지수를 사상 처음으로 5,200선 위로 끌어올렸다. 미 연준의 금리 동결로 인한 불확실성 해소와 반도체 업황 회복세가 맞물리며 한국 증시의 새로운 고점이 열리는 모습이다.

환율, 美 재무 '엔 개입 부인'에 1,428.0원으로 반등

환율, 美 재무 '엔 개입 부인'에 1,428.0원으로 반등

원/달러 환율은 29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기준금리를 동결한 가운데 미 외환 당국의 엔화 개입 부인 발언 등의 영향으로 소폭 반등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美 트럼프 발언에 코스피, 5,100 첫 돌파…삼전 '16만전자'

美 트럼프 발언에 코스피, 5,100 첫 돌파…삼전 '16만전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유화 발언 영향 등으로 한국 증시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코스피는 28일 사상 처음으로 장중 5,100선을 넘어섰고, 삼성전자는 ‘16만전자’를 달성하며 국내 증시의 상징적 전환점을 알렸다.

코스피 사상 첫 5000선 돌파…코스닥도 1000선 마감

코스피 사상 첫 5000선 돌파…코스닥도 1000선 마감

코스피가 4,000선을 돌파한 지 불과 3개월 만에 종가 기준 사상 처음 5,000선을 넘어섰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35.26포인트(2.73%) 급등한 5,084.85로 장을 마쳤다. 이날 종가 기준 시가총액도 사상 최대치인 4천204조원을 기록, 4,000포인트 돌파 당시(3천326조원)보다 무려 850조원 이상 증가했다.

[금융진단] ] 관세 충격 속 코스닥 급등…차익실현·밸류 부담

[금융진단] ] 관세 충격 속 코스닥 급등…차익실현·밸류 부담

트럼프발 관세 쇼크에 자동차주가 흔들리고 있지만, 코스닥은 정책 기대감을 등에 업고 7%대 폭등하며 '천스닥'을 탈환했다. 증권가에서는 코스닥의 단기 과열에 따른 밸류에이션 부담을 경고하는 한편, 실적 시즌을 맞아 시장의 무게중심이 다시 대형주로 이동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