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가 미국 수송연료 시장에서 차지하는 점유율이 1950년대 이후 최저수준으로 떨어졌다고 미국 에너지 정보국이 18일(현지시간) 밝혔다.
석유의 시장 점유율은 아직도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지만 글로벌 경제에서 차지하던 석유의 주도적 위치에 서서히 변화가 일고 있음을 가리키는 것이어서 주목된다.
석유가 상실한 점유율은 에타놀과 천연가스, 전기가 대체했다.
미국 에너지정보국은 이들 에너지원이 미국 수송연료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8.4%로 높아졌다면서 이는 증기 기관차가 여전히 대륙을 활발히 왕래하는 한편으로 자동차가 빠른 속도로 늘어나던 시기인 1954년 이후 최고수준이라고 밝혔다.
석유가 수송 분야에서 발휘하던 주도적 역할을 감안한다면 석유의 시장 점유율이 조금이라도 변한다는 것은 사우디 아라비아와 같은 석유 수출국은 물론 엑손 모빌, 로열 더체 셸 같은 석유회사들에게는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세계 최대의 자동차 회사인 제너럴 모터스에도 영향을 줄 수 있는 변화다.
파리에 자리잡고 있는 국제에너지기구(IAE)는 최근 세계에너지전망 보고서에서 에타놀과 천연가스, 바이오매스가 서서히 침투함에 따라 글로벌 수송연료 시장에서 차지하는 석유의 비중이 2013년의 93%에서 2040년에는 85%까지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금융진단] ] 관세 충격 속 코스닥 급등…차익실현·밸류 부담](https://images.jkn.co.kr/data/images/full/98/29/982930.jpg?w=200&h=130)



![[금융진단] 미 증시, 지정학 완화·빅테크 반등에 상승](https://images.jkn.co.kr/data/images/full/982892/image.jpg?w=288&h=168&l=50&t=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