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미국서도 한국 은행계좌 개설 가능해져

박경수 기자

한국 금융위원회는 18일(한국시간) 한국을 방문하지 않고도 미국에서 인터넷으로 실명 확인을 거쳐 한국 은행계좌를 열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금까지는 새로운 한국 은행 계좌를 오픈하기 위해 한국에 있는 은행을 직접 방문해야만 했었다.

금융위원회는 이날 기존에 계좌 개설 시 반드시 은행직원과 고객이 만나 실명 확인을 해야 하는 대면 확인제 대신 인터넷 등을 통해서 실명확인을 하는 비대면 확인제를 오는 12월부터 도입한다고 밝혔다.

지난 1993년 금융실명제 도입 이후 22년 만에 일로 비자 소유자나 영주권자 등 한국 국적을 가진 미주 한인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인터넷을 통한 실명 확인 방법은 아래와 같다.

- 신분증을 촬영 혹은 스캔해 인터넷으로 제출
- 은행 직원이 고객과 영상통화를 해 신분 확인
- 현금·보안카드를 고객에게 전달할 때 전달업체 측이 실명 확인
- 타 은행에 이미 개설된 계좌로부터 소액이체
 
네 가지 방식 중 두 가지를 충족시켜야 한다.

세 번째 방식도 신한·우리아메리카가 전달업체 역할을 한다면 가능할 수 있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삼성전자 '어닝 서프라이즈'에 코스피 5,200 진입

삼성전자 '어닝 서프라이즈'에 코스피 5,200 진입

국내 증시의 대장주 삼성전자가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하는 등 '역대급' 실적을 발표하며 코스피 지수를 사상 처음으로 5,200선 위로 끌어올렸다. 미 연준의 금리 동결로 인한 불확실성 해소와 반도체 업황 회복세가 맞물리며 한국 증시의 새로운 고점이 열리는 모습이다.

환율, 美 재무 '엔 개입 부인'에 1,428.0원으로 반등

환율, 美 재무 '엔 개입 부인'에 1,428.0원으로 반등

원/달러 환율은 29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기준금리를 동결한 가운데 미 외환 당국의 엔화 개입 부인 발언 등의 영향으로 소폭 반등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美 트럼프 발언에 코스피, 5,100 첫 돌파…삼전 '16만전자'

美 트럼프 발언에 코스피, 5,100 첫 돌파…삼전 '16만전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유화 발언 영향 등으로 한국 증시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코스피는 28일 사상 처음으로 장중 5,100선을 넘어섰고, 삼성전자는 ‘16만전자’를 달성하며 국내 증시의 상징적 전환점을 알렸다.

코스피 사상 첫 5000선 돌파…코스닥도 1000선 마감

코스피 사상 첫 5000선 돌파…코스닥도 1000선 마감

코스피가 4,000선을 돌파한 지 불과 3개월 만에 종가 기준 사상 처음 5,000선을 넘어섰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35.26포인트(2.73%) 급등한 5,084.85로 장을 마쳤다. 이날 종가 기준 시가총액도 사상 최대치인 4천204조원을 기록, 4,000포인트 돌파 당시(3천326조원)보다 무려 850조원 이상 증가했다.

[금융진단] ] 관세 충격 속 코스닥 급등…차익실현·밸류 부담

[금융진단] ] 관세 충격 속 코스닥 급등…차익실현·밸류 부담

트럼프발 관세 쇼크에 자동차주가 흔들리고 있지만, 코스닥은 정책 기대감을 등에 업고 7%대 폭등하며 '천스닥'을 탈환했다. 증권가에서는 코스닥의 단기 과열에 따른 밸류에이션 부담을 경고하는 한편, 실적 시즌을 맞아 시장의 무게중심이 다시 대형주로 이동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