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오늘의 특징주] 이건희-이재용 당황했나?... 엘리엇 급습에 제일모직?삼성물산 주식 강세 스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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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계 헤지펀드 엘리엇 매니지먼트(이하 엘리엇)의 대규모 지분 매입으로 삼성물산[000830] 주가가 급등세를 타고 있는 가운데 연기금이 최근 삼성물산 주식을 집중 매입해온 것으로 나타났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연기금은 엘리엇이 삼성물산 지분 보유를 공식화한 4일 302억원어치(43만8천571주)를 순매수한 데 이어 5일에도 785억원어치(105만6천781주)를 순매수했다.

특히 5일 매수 규모는 연기금의 삼성물산 하루 순매수액으로는 통계자료가 존재하는 2006년 11월 이후 최대치다.

생각지 못한 엘리엇을 급습으로,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을 합병해 기업 지배구조를 강화하겠다는 삼성 오너가의 계획에 차질이 생겼다. 이에 합병 발표 이후 급성장을 이루던 두 계열사의 주가는 하락세로 돌변했다.

 

<삼성물산>

 

<제일모직>

 

한편 삼성물산 지분 2%를 보유한 일성신약이 엘리엇과 삼성가 사이에서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는 분석이 있어, 일성신약의 주가는 계속해서 사흘째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일성 신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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