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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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그리스 이달 말까지 채무 못 갚으면 디폴트, 유로존 탈퇴 할 우려... 각국 증시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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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테네 그리스 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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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주요 증시는 9일(현지시간) 그리스 구제금융 연장 협상 지체로 인한 채무불이행(디폴트) 우려로 하락세를 나타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0.53% 내린 6,753.80으로 거래를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0.58% 하락한 11,001.29로 마감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도 0.15% 후퇴한 4,850.22에 문을 닫았다.

범유럽 Stoxx 50 지수 역시 0.33% 하락한 3,456.79를 기록했다.

다른 범유럽 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0.4% 떨어진 383.87로 6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그리스와 채권단은 구제금융 분할금 72억 유로(약 8조8천억원)의 지원조건인 개혁안을 협상하고 있으나 긴축 정책의 수용 정도를 놓고 견해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다. 심지어는 협상이 결렬돼 그리스가 이달 말 기한인 채무를 갚지 못해 디폴트에 빠지고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에서 탈퇴할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알렉시스 치프라스 그리스 총리는 이날 이탈리아 언론 회견에서 구제금융 연장 협상이 실패할 경우 유로존 붕괴의 시작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날 대규모 감원 계획을 밝힌 유럽 최대은행 HSBC의 주가는 런던증시에서 1.07% 하락했다.

프랑크푸르트 증시에서 대표 종목인 도이체텔레콤은 2.7%, 도이체방크는 2.5%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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