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메르스도 청춘을 이길 순 없다. 관광업 부진에도 내일로 티켓 판매량은 36.2%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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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확산에도 불구하고 25세 이하 젊은층이 이용하는 철도 자유여행패스 '내일로 티켓'은 판매실적이 크게 늘고 있다. 사진은 동해안을 운행하는 바다열차 모습.

 

메르스 확산에도 불구하고 25세 이하 젊은층이 이용하는 철도 자유여행패스 '내일로 티켓'은 판매실적이 크게 늘고 있다. 사진은 동해안을 운행하는 바다열차 모습.
메르스 확산에도 불구하고 25세 이하 젊은층이 이용하는 철도 자유여행패스 '내일로 티켓'은 판매실적이 크게 늘고 있다. 사진은 동해안을 운행하는 바다열차 모습.

 

철도 자유여행패스로 만 25세 이하 젊은층만 이용할 수 있는 '내일로 티켓' 판매실적이 크게 늘고 있다.

18일 코레일에 따르면 지난달 25일부터 판매를 시작한 하계 내일로 티켓은 지난 14일 현재 3천977매가 팔려 지난해 같은 기간의 2천920매에 비해 36.2% 더 판매됐다.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여파로 KTX 등 열차 이용객이 4분의 1가량 급감했지만, 내일로 티켓은 이 같은 분위기의 영향을 받지 않은 채 젊은 층으로부터 각광을 받는 것이다.

2007년 하계 시즌에 처음 도입된 내일로 티켓은 그해 7천841매가 팔린 뒤 2008년에는 1만3천57매로 판매량이 늘었다.

동계 시즌에도 판매가 시작된 2009년에는 3만9천867매, 2010년 9만7천695매, 2011년 16만5천96매로 계속 큰 폭으로 증가했다.

2012년 16만2천651매로 정점을 찍은 뒤 2013년 14만5천611매로 줄었다가 지난해 다시 19만2천615매로 늘었다.

도입 이후 전체 판매실적은 모두 82만4천433매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코레일은 내일로 티켓의 인기에 대해 각 지방자치단체나 기관, 기업들과 협력해 다양한 이벤트와 제휴할인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 덕분으로 풀이했다.

지난해 내일로 바우처와 5일권을 개발해 이용고객의 편의를 높이고, 내일로 전용 홈페이지 운영으로 온라인 서비스 환경이 개선된 것도 한 이유로 꼽고 있다.

하계 '내일로' 운영기간은 6월 1일부터 9월 6일까지로, 이용기간 KTX를 제외한 일반 열차(전철 제외)의 입석과 자유석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

가격은 5일권 5만6천500원, 7일권 6만2천700원이며, 전국 철도역과 코레일 홈페이지에서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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