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스마트폰, 태블릿 침수 피해 방지. 뿌리기만 해도 전자기기에 방수기능 생기는 스프레이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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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이 철렁한 순간, 스마트폰이 물에 빠지는 순간.

허겁지겁 핸드폰을 꺼내 전원을 끄고 물기를 닦고 드라이기로 며칠을 건조해도 침수된 스마트폰을 완전히 되살리긴 힘들다. 전원이 들어와도 버튼이 작동하지 않거나 시스템 오류가 생기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잠깐의 부주의로 60만 원이 넘는 스마트폰이 무용지물이 되다니, 마음 아픈 경험이 아닐 수 없다.  

요즘엔 방수 기능을 갖춘 전자기기도 많다. 특히 여름엔 해변이나 수영장 등 물이 가까운 장소를 방문하는 경우가 많아 방수 폰, 방수 카메라 매출도 늘어난다. 하지만 가이도 비싼데다 종류도 많지 않아 마음에 드는 제품을 찾기 쉽지 않다. 그냥 내가 쓰는 갤럭시, 아이팟, 아이패드에 방수 기능을 추가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다행히 우리가 바라는 제품이 출시됐다. '플래쉬 플루드(Flash flood)'는 영국에서 생산된 방수코팅 스프레이다. 이 스프레이엔 머리카락보다 40000배나 입자가 작은 미세한 코팅 성분이 들어 있어, 뿌리는 것만으로도 스마트폰과 태블릿제품, 카메라 등이 훌륭한 방수 기기로 탈바꿈한다. 터치 패널도 정상적으로 사용 가능하며, 지문인식, 내장 카메라 사용에도 아무런 영향이 없다.

물론 이 스프레이가 우리 전자제품을 '수중용'으로 만들어주진 않는다. 스프레이 제조업체는 일상생활 중 침수 위험을 방지할 수 있다며, 깜빡 잊고 음료를 쏟았을 때, 손이 미끄러져 싱크대나 변기에 떨어뜨렸을 때, 비 오는 날 웅덩이에 빠뜨렸을 때, 수상 스포츠나 겨울 스포츠를 즐길 때 등의 상황에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제품 구매는 아마존에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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