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대중교통 요금 인상이 확정됐다. 인상폭은 다음과 같다.
지하철 : 1,050원 -> 1,250원 (19% 인상)
간선/지선버스 : 1,050원 -> 1,200원 (14.2% 인상)
광역버스 : 1,850원 -> 2,300원 (24.3% 인상)
순환버스 : 850원 -> 1,100원 (29.4% 인상)
심야버스 : 1,850원 -> 2천150원 (16.2% 인상)
마을버스 : 750 -> 900 (20% 인상)
변경된 요금은 이달 27일 첫차부터 적용되며, 성인 요금만 인상에 해당돼 어린이와 청소년 요금은 동결된다.
가격이 인상된 대신 오전 6시 30분 이전에 교통카드를 이용해 탑승하면 기본요금을 20% 할인하는 '조조 요금제'가 도입됐다. 시에서 추산하는 조조할인 수혜자 비율은 약 3.5%로 약 35만 명이다. 이밖에 영주권을 가진 65세 이상 외국인도 내국인처럼 무임승차가 적용된다.
하지만 인상 절차에 대한 의견은 부정적이다. 인상율이 20% 내외로 큰 편이라 저소득층 및 서민층 가계엔 부담이 될 수 있으며, 시민 의견을 수렴하는 절차도 없어 시민의 불만이 만만치 않다. 메르스 사태가 장기화되며 민심이 흉흉한 시기라 서울시의 결정이 수용되기 힘든 분위기기도 하다.
김경호 서울시 도시교통본부장은 메르스 사태 속에 요금을 인상한다는 지적에 대해 "이번 요금 인상은 수도권 통합환승할인제를 시행하는 경기도와 인천, 코레일과 함께 추진하는 것"이라며 "경기도와 인천 등이 요금 인상을 기정사실화한 상태에서 서울만 요금 인상을 보류할 수는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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