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미 고용지표 실망감에 원화 상승... 그리스 국민투표에 월/달러 환율폭 제안될 것

-

미국의 조기 금리인상 기대감이 약화하면서 원화 값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10분 현재 달러당 1,118.4원으로, 전일 종가보다 6.6원 내렸다.

지난밤 발표된 미국의 6월 비농업부문 고용은 22만3천 명으로 시장의 예상을 소폭 밑돌았다.

미국 고용지표에 대한 실망감으로 정책금리 조기인상 기대감이 약해지면서 미 국채금리가 하락하고 달러화는 주요 통화 대비 약세로 돌아섰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는 개장과 동시에 주문 실수가 나오면서 원/달러 환율이 한때 10원 넘게 하락했다.

서울외국환중개 등 외환중개회사에 따르면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일 종가보다 12.5원 내린 1,112.5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시장 참가자들은 자릿수를 혼동한 매도 주문이 들어오면서 무더기 거래 실수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이후 곧바로 달러당 1,120원선 부근으로 회복해 거래를 이어갔다.

한 시장 참가자는 "개장초 딜 미스와 관련해 현재 거래사 간 거래를 조정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달 26일에도 서울 외환시장에서는 개장 초 무더기 주문 실수가 나와 원/달러 환율이 출렁인 바 있다.

한편 5일 부채협상안 찬반을 둘러싼 그리스 국민투표가 기다리고 있어 원/달러 환율 하락폭은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

원/엔 재정환율은 오전 9시 17분 현재 100엔당 909.10원으로, 전일 오후 3시 기준가 대비 2.86원 내렸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삼성전자 '어닝 서프라이즈'에 코스피 5,200 진입

삼성전자 '어닝 서프라이즈'에 코스피 5,200 진입

국내 증시의 대장주 삼성전자가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하는 등 '역대급' 실적을 발표하며 코스피 지수를 사상 처음으로 5,200선 위로 끌어올렸다. 미 연준의 금리 동결로 인한 불확실성 해소와 반도체 업황 회복세가 맞물리며 한국 증시의 새로운 고점이 열리는 모습이다.

환율, 美 재무 '엔 개입 부인'에 1,428.0원으로 반등

환율, 美 재무 '엔 개입 부인'에 1,428.0원으로 반등

원/달러 환율은 29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기준금리를 동결한 가운데 미 외환 당국의 엔화 개입 부인 발언 등의 영향으로 소폭 반등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美 트럼프 발언에 코스피, 5,100 첫 돌파…삼전 '16만전자'

美 트럼프 발언에 코스피, 5,100 첫 돌파…삼전 '16만전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유화 발언 영향 등으로 한국 증시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코스피는 28일 사상 처음으로 장중 5,100선을 넘어섰고, 삼성전자는 ‘16만전자’를 달성하며 국내 증시의 상징적 전환점을 알렸다.

코스피 사상 첫 5000선 돌파…코스닥도 1000선 마감

코스피 사상 첫 5000선 돌파…코스닥도 1000선 마감

코스피가 4,000선을 돌파한 지 불과 3개월 만에 종가 기준 사상 처음 5,000선을 넘어섰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35.26포인트(2.73%) 급등한 5,084.85로 장을 마쳤다. 이날 종가 기준 시가총액도 사상 최대치인 4천204조원을 기록, 4,000포인트 돌파 당시(3천326조원)보다 무려 850조원 이상 증가했다.

[금융진단] ] 관세 충격 속 코스닥 급등…차익실현·밸류 부담

[금융진단] ] 관세 충격 속 코스닥 급등…차익실현·밸류 부담

트럼프발 관세 쇼크에 자동차주가 흔들리고 있지만, 코스닥은 정책 기대감을 등에 업고 7%대 폭등하며 '천스닥'을 탈환했다. 증권가에서는 코스닥의 단기 과열에 따른 밸류에이션 부담을 경고하는 한편, 실적 시즌을 맞아 시장의 무게중심이 다시 대형주로 이동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트럼프발 쇼크에 코스피 4,900선대로…코스닥은 1.5%↑

트럼프발 쇼크에 코스피 4,900선대로…코스닥은 1.5%↑

한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무역합의 이전으로 되돌리겠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발언에 코스피가 27일 하락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 11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보다 40.44포인트(0.82%) 내린 4,909.15를 나타내고 있다.

'천스닥' 돌파 코스닥, 7% 급등 마감…시가총액 사상최대

'천스닥' 돌파 코스닥, 7% 급등 마감…시가총액 사상최대

코스닥 지수가 4년여만에 1,000선을 돌파한 가운데 7% 넘게 급등하는 기염을 토했다. 반면 코스피는 장 초반 '오천피'를 탈환하며 강세를 보인 것이 무색하게 외국인과 기관 순매도에 밀려 4,940대로 내려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26일 코스피는 전장보다 40.48포인트(0.81%) 내린 4,949.59로 거래를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