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시황] 일요일 그리스 국민투표 지나면 또다시 변동 올까?...아직까진 국내 증시 상승세 유지

코스피가 3일 구제금융 관련 그리스 국민투표를 앞두고 2,100선 부근에서 제자리걸음 했다.

코스닥은 상승 강도가 둔화됐지만 나흘째 오름세를 이어갔다.

코스피는 전날보다 2.92포인트(0.14%) 내린 2,104.41로 장을 마쳤다.

이날 지수는 전반적으로 약세 흐름을 보였지만 2,100선 방어에 성공했다.

시장에 뚜렷한 재료가 없는 가운데 그리스 국민투표 결과를 지켜보자는 관망세가 확산되는 모습이다.

그리스 정부는 국민투표를 계획대로 오는 5일(현지시간) 실시하겠다고 전날 발표했다. 유로그룹(유로존 재무장관 협의체)은 투표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추가 협상을 하지 않기로 했다.

한요섭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그리스 국민투표를 앞두고 세계 증시 전반이 관망 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국내 증시도 경기 둔화와 수출 부진 등으로 특별한 상승 동력이 없는 가운데 투표 결과에 따라 방향성이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이 927억원어치 순매도했다. 개인이 1천21억원어치 순매수했고, 외국인은 11억원 매수 우위을 나타냈다.

프로그램매매에서는 차익거래에서는 순매도, 비차익거래에서는 순매수가 나타나 전체적으로는 106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의약품(3.62%), 건설업(1.85%), 보험(1.81%), 섬유·의복(1.36%) 등이 강세였다.

전기전자(-1.71%), 철강금속(-1.55%), 운수·창고(-1.15%), 기계(-0.55%)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세를 보였다.

삼성전자[005930]가 2.39% 내린 126만8천원에 거래를 마쳤고 현대차[005380](-0.37%), 아모레퍼시픽[090430](-0.22%), NAVER[035420](-0.33%) 등도 하락했다.

SK하이닉스[000660](1.31%), 한국전력[015760](0.64%), 삼성생명[032830](2.38%), 현대모비스(0.24%) 등은 상승했다.

코스닥은 상승 강도는 둔화됐지만 나흘째 강세를 이어갔다.

코스닥지수는 0.59포인트(0.08%) 오른 769.26으로 마감하며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기관이 190억원어치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32억원, 14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코넥스시장에서는 45개 종목의 거래가 체결됐고 거래대금은 46억원 수준이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2.0원 내린 1,123.0원으로 마감했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삼성전자 '어닝 서프라이즈'에 코스피 5,200 진입

삼성전자 '어닝 서프라이즈'에 코스피 5,200 진입

국내 증시의 대장주 삼성전자가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하는 등 '역대급' 실적을 발표하며 코스피 지수를 사상 처음으로 5,200선 위로 끌어올렸다. 미 연준의 금리 동결로 인한 불확실성 해소와 반도체 업황 회복세가 맞물리며 한국 증시의 새로운 고점이 열리는 모습이다.

환율, 美 재무 '엔 개입 부인'에 1,428.0원으로 반등

환율, 美 재무 '엔 개입 부인'에 1,428.0원으로 반등

원/달러 환율은 29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기준금리를 동결한 가운데 미 외환 당국의 엔화 개입 부인 발언 등의 영향으로 소폭 반등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美 트럼프 발언에 코스피, 5,100 첫 돌파…삼전 '16만전자'

美 트럼프 발언에 코스피, 5,100 첫 돌파…삼전 '16만전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유화 발언 영향 등으로 한국 증시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코스피는 28일 사상 처음으로 장중 5,100선을 넘어섰고, 삼성전자는 ‘16만전자’를 달성하며 국내 증시의 상징적 전환점을 알렸다.

코스피 사상 첫 5000선 돌파…코스닥도 1000선 마감

코스피 사상 첫 5000선 돌파…코스닥도 1000선 마감

코스피가 4,000선을 돌파한 지 불과 3개월 만에 종가 기준 사상 처음 5,000선을 넘어섰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35.26포인트(2.73%) 급등한 5,084.85로 장을 마쳤다. 이날 종가 기준 시가총액도 사상 최대치인 4천204조원을 기록, 4,000포인트 돌파 당시(3천326조원)보다 무려 850조원 이상 증가했다.

[금융진단] ] 관세 충격 속 코스닥 급등…차익실현·밸류 부담

[금융진단] ] 관세 충격 속 코스닥 급등…차익실현·밸류 부담

트럼프발 관세 쇼크에 자동차주가 흔들리고 있지만, 코스닥은 정책 기대감을 등에 업고 7%대 폭등하며 '천스닥'을 탈환했다. 증권가에서는 코스닥의 단기 과열에 따른 밸류에이션 부담을 경고하는 한편, 실적 시즌을 맞아 시장의 무게중심이 다시 대형주로 이동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