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달러 강세 유지되면 5년 내에 미국 경상 적자 GDP의 3.5%까지 확대돼 성장 둔화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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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통화기금(IMF)이 신흥시장 등에 대한 달러 강세 충격을 거듭 경고했다.

IMF는 7일 발표한 미국 경제 연례 평가 보고서(article Ⅳ)에서 달러 가치가 더 뛰면 "미국의 성장이 심각하게 약화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또 신흥국 부담도 커진다고 덧붙였다.

보고서는 주요 통화 바스켓에 대한 달러 가치가 이미 지난 12개월 20% 이상 뛰었다면서 "달러 강세 지속이 (세계 경제에 대한) 현저한 위험"이라고 강조했다. 미국과 다른 경제국 간 성장 격차가 더 벌어지기 때문이라고 보고서는 지적했다.

IMF는 또 달러 강세로 미국의 경상 적자가 앞으로 5년 사이 국내총생산(GDP)의 3.5%로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보고서는 "달러 가치가 이미 다소 과다 평가돼 있다는 것이 우리 판단"이라면서 "만약 그 심도가 더해지면 경상 적자율이 5%로 더 확대될 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그 수준이 되면 일부 신흥국에 (심각한) 위험이 가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IMF는 지난 4월 낸 반기 세계 금융 안정 보고서에서도 달러 강세를 경고했다.

금융 안정 보고서는 "달러 가치가 더 가파르게 뛰고 미국 금리까지 갑자기 인상되면, 이것이 지정학적 위험 가중과 함께 신흥국 통화와 자산 가치를 더 압박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지난 9개월 사이 주요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가 1981년 이후 어떤 같은 기간보다 더 많이 뛰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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