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미 무인탐사선 명왕성과 조우, 수행 임무는?

-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무인탐사선 뉴 호라이즌스호가 지난 2006년 1월 19일 발사된 뒤 9년 6개월 동안 태양을 등지고 56억7,000만km를 날아가 명왕성과 조우했다.

명왕성은 지구에서 멀리 떨어져 있어 접근이 어렵기 때문에 학계에서는 명왕성의 대기가 어떤 성분으로 구성돼있는지 조차 파악하지 못했다.

뉴 호라이즌스호는 이번 비행으로 명왕성 표면을 구성하고 있는 물질과 지질의 성분을 파악하는 임무를 안고 있다. 또 명왕성의 정확한 형태와 표면온도도 확인할 예정이다.

뉴호라이즌스 호는 아쉽게도 명왕성에 착륙하지 않는다. 소형 탐사선이라 연료가 부족하고, 명왕성의 중력이 너무 약하기 때문에 착륙을 위해 궤도에 진입하고 도는 것이 어렵다.

지구와 명왕성의 거리가 너무 멀기 때문에 뉴호라이즌스 호가 보낸 모든 정보가 도착하려면 무려 1년 6개월이 걸릴 것으로 추산된다. 현재 교신에도 왕복 9시간이 걸리고 있다.

뉴호라이즌스 호는 명왕성을 완전히 통과하면 동력이 다할 때까지 다양한 크기의 소행성과 얼음 덩어리들로 구성된 '카이퍼 벨트'를 탐사할 예정이다.

뉴 호라이즌스호는 2006년 1월 19일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 공군 기지에서 우주로 발사됐다. 2007년부터 7년 동안은 초기 속도만 유지하는 동면 상태로 있다가 지난해 12월 깨어나 본격적인 명왕성 탐사 준비를 시작했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메타, ‘슈퍼인텔리전스’ 연간 투자 73% 확대…주가 10% 급등

메타, ‘슈퍼인텔리전스’ 연간 투자 73% 확대…주가 10% 급등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의 모기업 메타(Meta)가 인공지능(AI) '초지능(Superintelligence)' 시대를 선점하기 위해 내년도 자본 지출을 전년 대비 70% 이상 늘린다는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막대한 비용 부담에도 불구하고 본업인 광고 사업의 견조한 성장세와 확실한 미래 가이드전스에 투자자들은 환호하며 주가를 큰 폭으로 끌어올렸다.

구글, 中 '사이버 네트워크' 아이피디아 정조준…9백만 기기 차단

구글, 中 '사이버 네트워크' 아이피디아 정조준…9백만 기기 차단

구글이 수백만 대의 가정용 기기를 통해 운영되던 중국계 사이버 네트워크에 법적 조치를 취하며 강력한 대응에 나섰다. ‘아이피디아(Ipidea)’로 알려진 이 기업은 수상한 방식으로 사용자 기기를 프록시 네트워크에 편입시켜온 것으로 알려졌으며, 구글은 미국 법원의 명령을 통해 이들의 인터넷 도메인을 전면 차단했다.

마이크로소프트 AI에 37조 투자…클라우드 성장 둔화

마이크로소프트 AI에 37조 투자…클라우드 성장 둔화

마이크로소프트가 사상 최대 규모의 인공지능 투자에도 불구하고 클라우드 매출 성장세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시장의 우려를 사고 있다. 특히 매출 성장세를 앞지른 비용 증가율로 인해 'AI 거품론'에

미 연준 기준금리 동결… 인플레 경계 속 고용 안정 주력

미 연준 기준금리 동결… 인플레 경계 속 고용 안정 주력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기준금리를 현행 3.50~3.75%로 동결했다. 29일(현지 시각)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1월 2일간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후 기자회견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