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 금리인상에 영향줄지 관심 모아져
뉴욕 연방준비은행이 발표하는 주요 제조업 지표인 엠파이어 스테이트 기업 여건 지수가 예상보다 훨씬 나쁘게 나옴으로써 이르면 내달로 관측돼온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 인상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고 마켓워치가 17일 전했다.
엠파이어 스테이트 8월 지수는 마이너스 14.9로, 전달의 플러스 3.9에서 크게 악화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마켓워치 조사 예상치 플러스 4.5를 크게 밑도는 것으로, 2009년 4월 이후 최악이다.
마켓워치에 의하면 하위 지수들도 크게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선적 지수는 이 기간에 플러스 7.9에서 마이너스 13.8로 급락했으며, 신규 주문 지수도 마이너스 3.5이던 것이 마이너스 15.7로 악화했다.
또 수준 잔고, 배송 시간, 재고 및 주간 평균 고용 지수들도 모두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반면, 7월에 플러스 5.3을 기록한 가격 지수는 8월에도 0.9로, 어렵게 플러스 영역을 유지했다.
미래 활동 지수도 7포인트 상승해 8월에 플러스 33.6을 기록했다.
마켓워치는 달러 강세와 중국 경기 둔화가 미국 제조업에 부담을 주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MFR의 조시 샤피로 수석 미국 이코노미스트는 마켓워치에 오는 20일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 지표가 나오는 점을 상기시키면서 "이것도 엠파이어 스테이트 지수처럼 나온다면 매우 놀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블룸버그는 17일 위안화 절하 파동이 진정되면서 시장 관심이 또다시 연준 통화 정책으로 이동했다고 전했다.
소시에테 제네럴의 런던 소재 앨빈 탄 외환 전략가는 블룸버그에 "금리에 다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면서, 이 때문에 "달러 강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미국의 10개 주요 통화국 통화 바스켓으로 산정되는 블룸버그 달러 현물 지수는 17일 오전 뉴욕에서 1,211.30으로, 0.2% 상승했다.
이 지수는 지난주 0.3% 하락했다. 중국의 위안화 평가절하 이전인 지난 7일에는 1,220.25까지 상승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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