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특징주] LG화학 주당 30만 원 선 목전, 바람은 순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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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051910]이 3분기 실적 호조 소식에 19일 장 초반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날 오전 9시12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LG화학은 전 거래일보다 1천500원(0.52%) 오른 29만500원에 거래됐다. 장중 한때 29만8천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새로 쓰기도 했다.

LG화재 측은 모바일 전지와 전기차 배터리 등 전지 물량이 증가하고 남경 편광판 라인 물량도 늘어나 수익성이 대폭 개선되었다고 밝혔다.

특히 친환경 전기차가 곧 대중화될 거란 기대감에 지난 1년 간 LG화학 주가는 꾸준히 증가세를 보였다. 지난 1월 주당 163,000원으로 저점을 기록했던 주가는 10월 16일 289,000원 상승했다. 6월 중국 증시 급락으로 일부 손실이 있었지만 빠르게 회복했다.

3분기 매출은 5조1천778억원, 순이익은 3천424억원으로 집계됐다.

중국 정부의 전기차 시장 확대와 산업 육성 정책을 추진으로, LG화학 주가 상승세는 장기화될 것으로 보인다. 중국 정부는 전기차 제조업체의 자격요건을 대부분 폐지했으며, 지난주에는 2020년까지 500만 대 전기차 보급을 확보하기 위해 지방 정부에 인센티브 및 지원 정책을 도입했다.

최근 폭스바겐 사태로 인해 친환경 자동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하이브리드차나 전기차 시장 점유율이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이응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폴크스바겐 사태도 전기차 배터리에 대한 기대감을 키워 LG화학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충재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LG화학이 석유화학과 정보전자 등 부문의 실적 호조로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실적을 올렸다"며 "NCC(Naphtha Cracking Center) 부문 등의 견조한 스프레드와 환율 상승효과로 유가 하락에 따른 영향이 상쇄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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