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정부, 아쉽게도 EA 288 엔진은 이상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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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은 22일(현지시간) EA 288 디젤 엔진이 배출가스 저감 눈속임 소프트웨어를 장착했는지 조사한 결과 장착되지 않았음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EA 288은 EA 198의 후속으로 2012년부터 도입된 엔진으로 '유로 6' 환경기준을 충족한다. 지난 8월 말 배출가스 조작 스캔들이 불거진 엔진은 EA 198이었다.

그러나  EA 288 엔진 초기 제품도 문제가 있는지 검토하고 나섰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결함 차량 수가 더 늘어날 지에 대한 관심이 고조됐다.

이에 폭스바겐은 지금까지, 최신 EA 288 엔진 제품은 독일과 유럽연합(EU) 배출가스 관련 환경 규격을 충족시킬 뿐 아니라 눈속임 소프트웨어도 쓰지 않았다고 밝혔고, 실제로 문제가 없음이 밝혀졌다.

한편 독일 월간지 '매니저 매거진'은 폭스바겐 브랜드 경영이사회가 이미 지난해 초 배출가스 검사 통과 시 부정이 있었는지 논의한 바 있다고 보도했으나 폭스바겐은 성명을 통해 그런 경영이사회 의사록은 없다고 의혹을 부인했다.

EA 198과 EA 288 엔진에 관련해, 한국 정부는 폭스바겐 스캔들 발생 후, 문제가 없다고 알려진 EA288 엔진을 EA198 엔진보다 먼저 검사 대상에 올려 "헛다리 잡는 것 아니냐."라는 여론의 비아냥을 받은 바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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