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12월, 주요 통화 환율 변동 전망]

-

2015년의 마지막 달인 12월, 미국의 정책 금리 인상이 눈앞에 온 시점에 주요 통화 환율은 어떻게 반응할까?

<원/달러 환율>

월/달러 환율은 11월 평균이던 달러당 1,153.3원에서 1,175원으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며, 예상 범위는 1,140~1,195 원 선이다.

미국의 연내 금리인상 및 유로존의 추가 경기부양 시향 가능성이 확대로 글로벌 달러 강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원/달러 환율은 중국 증시 불안과 위안화 약세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상승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환율 상승 요인으론 중국 증시 불안과 위안화 약세, 12월 미국 금리인상 가능성, 한국 대외 수출 부진 등이며, 하락 요인은 지난 11월 한국의 무역 흑자 최고치 경신, 유로존 추가 통화완화 정책 및 유로 캐리트레이드 자금 국내 유입 확대 등이 있다.

<원/엔 환율>

원/엔 환율은 11월 평균 엔당 940.4원에서 12월 965원으로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예상 범위는 930~980원이다.

원화 환율은 환율 상승에 동조화되어 상승하는 반면, 엔화 환율은 일본중앙은행의 추가 완화 정책 도입 가능성이 약화되고, 중국 경기부진 및 증시 불안 우려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 심리 형성으로 상단이 제한되어 있다. 재정환율 역시 상승세로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

환율 상승 요인으론 위안화 약세, 중국 증시 불안, 유럽중앙은행 추가 양적완화 가능성 약화 등이 있으며, 하락 요인으론 한국 수출업체 네고물량 부담, 일본 실물경기 부진 지속 등이 있다.

<위안/달러 환율>

위안/달러 환율은 11월 평균 달러당 6.37위안에서 12월 6.40위안으로 상승할 전망이다. 예상 범위는 6.36~6.43위안이다.

위안화의 IMF SDR 편입이 결정됨에 따라 정부 환시 개입은 약화되고, 시장 환율이 중국 제조업의 둔화, 수출 부진, 미국 금리인상 이슈 등을 반영하면서 환율 되돌림 현상이 나타나, 당분간 위안화 환율 상승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환율 상승 요인은 정부의 환시 개입 약화, 중국 실물지표 부진, 미국 연내 금리인상 가능성 등이 있으며, 하락 요인으론 IMF SDR 편입에 따른 위안화 자산 수요 확대, 중국 경상수지 흑자 기조 유지 등이 있다.

<엔/달러 환율>

엔/달러 환율은 11월 평균이던 달러당 122.6엔 에서 12월 123엔으로 소폭 상승할 전망이다. 예상 범위는 120.0~124.5엔이다.

엔/달러 환율은 미국 금리인상 이슈에 반응하며 상승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이지만, 기업의 소극적 투자로 양적완화 정책 실효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된 탓에 추가 양적완화 가능성은 높지 않은 상황이다. 여기에 중국 경기둔화 및 증시 불안으로 인한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높아질 가능성도 있어, 상승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환율 상승 요인으론 미국 연내 금리인상 가능성, 일본의 실물경기 지표 부진이 있으며, 하락 요인으론 중국 실물지표 부진 및 증시 불안에 따른 글로벌 안전자산 선호심리 강화, 추가 양적완화에 소극적인 일본중앙은행의 태도 등이 있다.

<달러/환율>

달러/유로 환율은 11월 평균이던 유로당 1.07달러에서 12월 1.05달러로 하락할 전망이다. 예상 범위는 1.03~1.08달러다.

지난 3월 유럽중앙은행 (ECB) 통화정책회의에서 예금금리 인하를 비록한 양적완화 기간이 연장되며, 장기적으론 유로 캐리트레이드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

환율 상승 요인으론 유로존 실물지표 개선과 중국 실물지표 부진 및 증시 불안에 따른 글로벌 안전자산 선호심리 형성 등이 있으며, 하락 요인으론 유로 캐리트레이드 확대, 미국 연내 금리인상 가능성 확대, 유로존 저물가 지속 및 파리 테러에 따른 경기 위축 우려 등이 있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