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해 해가 뜨면 매출도 함께 오른다.
2016년 첫 해돋이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감상 가능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해돋이 특수'를 맞아 상권은 매출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기상청은 28일 '해넘이, 해돋이 및 연휴 기상전망'을 발표해 내년 1월 1일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해가 뜨는 모습을 볼 수 있겠다고 예보했다. 다만, 동해안에서는 수평선 위에 놓인 다소 두꺼운 구름 위로 일출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각 지자체 및 기상청은 지역별 해돋이 명소를 홍보하는데 열심히다. 청주기상지청은 28일 충북에서 청주 우암산과 상당산성, 부모산, 문의 문화재단지, 옥천 용암사와 환산, 진천 봉화산 등 7곳을 해넘이와 해돋이를 가장 잘 볼 수 있는 곳으로 꼽았고, 광주지방기상청은 "30∼31일까지 광주, 전남에 5㎜ 내외의 눈과 비가 내리다 1일 새벽에는 맑아져 대부분 지역에서 해돋이를 볼 수 있다"고 예보했다.
해돋이 마케팅을 가장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것은 호텔, 숙박업이다. 3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은 올해 6종류의 '제이제이 몽키' 원숭이 인형을 출시하며, 그랜드 하얏트 서울이 브랜드 자체 상품으로 띠 동물 캐릭터 인형을 개발한 것으로, 제이제이 마호니스와 델리 레스토랑에서 판매한다. 롯데호텔울산과 롯데시티호텔울산에서는 '간절곶 일출 패키지 4종'을 1월 3일까지 선보인다. 원숭이띠 고객 이용 시엔 조식 2인분을 무료로 제공한다.
안면도와 정동진 등 해넘이·해돋이 명소 편의점은 이 시기만 되면 매출이 급상승한다. 매출 변동을 분석해보면, 전주 대비 매출이 서해는 22.7%, 동해는 38.8% 상승하며, 특히 충남 태안군 'CU청포대썬셋점'의 경우 지난 2013년 285%, 'CU정동진점'은 361%의 비약적인 매출 상승을 기록하기도 했다. 새해 일출을 보기 위해 인파가 몰렸기 때문이다.
동해와 리조트 등에 위치한 GS25의 점포도 이 기간 동안 100% 이상의 매출 신장률을 보인 적 있고, 강원도 경포대와 속초 등의 점포는 매출이 105.9% 뛰어오른다. 세븐일레븐도 정동진과 안면도, 해운대 등 전국 해돋이 명소 10여 곳의 매출을 분석한 결과 전주 대비 1.8배 늘어났다고 밝혔다.
상품별로는 온장고 커피와 두유가 각각 42.4%, 36.5%, 삼각김밥은 35.8%, 샌드위치 33.9%, 호빵은 30.7% 상승했다. 핫팩 매출은 70%가 넘는 신장률을 보였다. 이외에 폭죽놀이 등 새해맞이 상품도 매출이 늘어나는 경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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