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중국 경제 침체 지속...한은, 연중에 기준금리 인상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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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은 2016~2018년 간 물가안전목표를 2%대로 설정했다. 금융위기 이후 기조적 인플레이션이 경제구조 변화와 함께 2% 내외로 낮아졌기 때문이다. 또한 적정 인플레이션(Optimal Inflation)'도 2% 내외로 추정했다. 적정 인플레이션이란 한국 경제가 안정을 유지하는 가운데 지속 성장을 이루며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인플레이션 수준을 의미한다.

KDB산은연구소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016년엔 새로운 목표 수준을 하회 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17~18년엔 대체로 2% 내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15년 3분기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0.68%였으며, 석유류와 담배가 변동을 감안할 경우 1.14%까지 상승했다. 전년동기대비 석유류는 약 20%, 담배 가는 약 78% 상승했기 때문이다.

 

또한 산은연구소는 기준금리모형상 적정 기준금리는 0.91%이나, 가계부채 우려로 인해 16년 중엔 동결될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중국 경기침체'라는 무거운 변수가 있다. 한국과 경제구조가 유사한 대만의 경우 중국 경기둔화 영향으로 지난해 3분기 GDP 성장률이 0.63%를 기록하는 등, 금융위기 이후 처음으로 마이너스 성장을 했으며, 대만 정부는 이에 대응하시 위해 2011년 6월 이후 1.875%로 유지해오던 기준금리를 지난해 9월과 12월 2회에 걸쳐 0.125%씩 인하했다.

당시 대만중앙은행은 중국 경기둔화와 함께 원자제 가격이 하락하고, 아시아 국가 경제가 수출 부진 등으로 둔화되고 있음을 언급했다. 만약 올해에도 중국 경기침체가 지속될 경우, 한국도 내수 진작과 통화 약세를 통한 수출증대를 도모하기 위해 기준금리를 한 차례 정도 인하할 가능성이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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