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중국증시 폭락에 코스피도 내림폭 커져... 위안화 환율은 극격히 상승

-

이날 오전 11시23분 현재 한국 코스피는 지난해 12월30일 마지막 거래일보다 26.67포인트(1.36%) 내린 1,934.64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35% 내린 1,954.47로 개장했으며 하락폭이 점차 커지고 있다.

일본 증시의 닛케이평균주가(닛케이 225)는 전 거래일보다 무려 2.38% 떨어진 18,580.61에 거래됐다. 토픽스지수는 1.90% 하락한 1,517.87을 보였다.

중국 증시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예상치를 밑돌면서 장중 4% 이상 폭락하기도 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11시16분 장중 한때 4.01% 폭락한 3,395.97로 떨어졌다가 현재 3,419.56로 회복했다.

선전성분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5.59% 급락했다가 현재 4.59% 하락한 2,202.87에 거래되고 있다.

대만 가권지수는 2.53% 떨어진 8,127.33을 보였다.

아시아 증시가 새해 첫 거래일부터 하락 출발한 것은 중국의 차이신 제조업 PMI가 시장 예상치보다 낮은 48.2를 보이는 데다가 중동 지역에서 사우디아라비아와 이란 간의 갈등이 격화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김용구 삼성증권 연구원은 "중국 경기와 유가가 (중국증시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며 "중국 PMI가 50 아래로 나오면서 우려를 자극하고 있고 유가는 달러 강세로 연휴기간에 변동폭이 큰 상황에서 중동에서 마찰이 빚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시아 주요국 환율도 급격히 치솟았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11시49분 현재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달러당 1,184.03원으로 전 거래일 대비 11.48원 올랐다.

중국 위안화 환율도 4년9개월 만에 최고치를 보였다.

이날 인민은행이 고시한 위안화 기준환율은 달러당 6.5032로 2011년 5월 이래 최고치다.

역내시장에서 개장가도 달러당 6.5120 위안을 보여 위안화 환율이 2011년 4월 이래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반면 안전자산으로 꼽히는 엔화는 중동 정세 불안으로 가치가 상승했다.

달러 대비 엔화 환율은 11시49분 기준 달러당 119.71엔으로 전 거래일 대비 0.84엔 하락했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삼성전자 '어닝 서프라이즈'에 코스피 5,200 진입

삼성전자 '어닝 서프라이즈'에 코스피 5,200 진입

국내 증시의 대장주 삼성전자가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하는 등 '역대급' 실적을 발표하며 코스피 지수를 사상 처음으로 5,200선 위로 끌어올렸다. 미 연준의 금리 동결로 인한 불확실성 해소와 반도체 업황 회복세가 맞물리며 한국 증시의 새로운 고점이 열리는 모습이다.

환율, 美 재무 '엔 개입 부인'에 1,428.0원으로 반등

환율, 美 재무 '엔 개입 부인'에 1,428.0원으로 반등

원/달러 환율은 29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기준금리를 동결한 가운데 미 외환 당국의 엔화 개입 부인 발언 등의 영향으로 소폭 반등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美 트럼프 발언에 코스피, 5,100 첫 돌파…삼전 '16만전자'

美 트럼프 발언에 코스피, 5,100 첫 돌파…삼전 '16만전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유화 발언 영향 등으로 한국 증시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코스피는 28일 사상 처음으로 장중 5,100선을 넘어섰고, 삼성전자는 ‘16만전자’를 달성하며 국내 증시의 상징적 전환점을 알렸다.

코스피 사상 첫 5000선 돌파…코스닥도 1000선 마감

코스피 사상 첫 5000선 돌파…코스닥도 1000선 마감

코스피가 4,000선을 돌파한 지 불과 3개월 만에 종가 기준 사상 처음 5,000선을 넘어섰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35.26포인트(2.73%) 급등한 5,084.85로 장을 마쳤다. 이날 종가 기준 시가총액도 사상 최대치인 4천204조원을 기록, 4,000포인트 돌파 당시(3천326조원)보다 무려 850조원 이상 증가했다.

[금융진단] ] 관세 충격 속 코스닥 급등…차익실현·밸류 부담

[금융진단] ] 관세 충격 속 코스닥 급등…차익실현·밸류 부담

트럼프발 관세 쇼크에 자동차주가 흔들리고 있지만, 코스닥은 정책 기대감을 등에 업고 7%대 폭등하며 '천스닥'을 탈환했다. 증권가에서는 코스닥의 단기 과열에 따른 밸류에이션 부담을 경고하는 한편, 실적 시즌을 맞아 시장의 무게중심이 다시 대형주로 이동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