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투자 참고 자료] 1월 둘째 주 금융시장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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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B산업은행 연구소가 1월 둘째 주 금융시장 전망을 발표했다.

채권 금리는 지난주 중국 금융시장의 불안과 북핵 이슈 등으로 인해 안전자산 선호현상이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절대금리 수준에 대한 부담감이 형성돼 소폭 상승하는데 그쳤다. 이번 주 역시 글로벌 금융시장의 불안정이 지속될 것으로 보이나, 외국인 선물 차익 실현 가능성 탓에 보합 수준에 머물 것으로 전망된다.

원/달러 환율은 지난주 외환당국의 개입 경계감에도 불구하고 경제지표의 부진과 위안화 약세 등에 따라 상승했으며, 이번 주 역시 안전자산 선호가 지속되는 가운데 위안화 추가 절하로 인해 경계감이 형성돼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엔/달러 환율은 지난주 중국발 금융시장 불안정 및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 등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로 하락했으며, 이번 주엔 미국 고용지표 호조에도 불구하고 중국발 우려가 지속돼 계속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주식 시장은 지난주 북한 수소폭탄 실험과 중국 증시 폭락 등에 영향을 받아 하락했으며, 이번 주엔 4분기 기업 실적 발표가 이어지고, 북핵 이슈와 중국의 위안화 절하 등 대내외 불확실성이 계속해서 영향을 미치며 불확실성이 줄어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중국 외환보유액은 사상 최대 감소폭을 보였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 중국 외환보유액은 3.3조 달러로 전년말 대비 5,130억 달러 감소했으며, 이전 월 대비 1,083억 달러가 감소했다. 이는 연간 및 월간 가준 사상 최대폭으로, 중국의 자본유출 압력이 상당히 높은 상황임을 시사한다.

 

중국 상하이 지수는 지난 4일 한 차례 급락한 뒤, 7일에 또다시 7% 이상 하락하며 거래가 중단됐다. 이러한 상하이 증시의 움직임은 과거 나스닥 지수의 급락 과정에서 나타난 궤적과 유사해, 향후 증국 증시가 기술적 반등 이상의 상승세를 보이기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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