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AP시스템, 고화질 디스플레이 기술력이 시장지배력 유지하는 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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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시스템

 

AP시스템
AP시스템

AP시스템은 13일 한때 전일 대비 1200원(9.84%) 오른 1만3400원에 거래되었다. 삼성디스플레이가 2대 주주가 되었다는 소식 덕분이다.

지난 1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AP시스템은 2011년 2월 발행한 2회차 전환사채(CB) 220만주 상당의 전환청구권을 행사했다.  전환청구권 행사의 주체는 삼성디스플에이였다. 당시 전환사채 규모는 220만주(발행주식 총수의 9.4%로), 최대주주인 정기로 AP시스템 대표가 보유한 228만 7,757주(9.77%) 다음으로 많았다.

AP시스템은 당시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 대상으로 275억원 규모의 CB를 발행했으며, 이후 2012년 삼성전자 LCD 사업부와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가 합병하면서 삼성디스플레이로 권리가 승계됐다.

AP시스템은 삼성 갤럭시S6 엣지 용 디스플레이 패널 생산 장비 전량을 공급하는 업체로 해당 장비에 대한 시장지배력이 매우 공고하다. 현재 중국 기업이 패널업체를 증설하며 소형 패널 가격하락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이를 방어하는 고화질 기술을 갖추고 있어 프리미엄급 기기 생산업체를 대상으로 한 독과점적 시장지배력을 유지하고 있다.

유안타증권은 AP시스템의 지난해 매출액이 2,631억 원, 영업이익은 187억 원을 기록하며 가파른 실적 성장을 이를 거라 전망했으며, 고화질 중소형 패널과 플랙서블 모델로의 전환을 통해 우호적인 투자 환경이 조성될 거라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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