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정책 회의 앞두고 추가 금융완화 가능성 또 시사
구로다 하루히코(黑田東彦) 일본은행 총재가 금융정책 결정회의를 며칠 앞두고 추가 완화 가능성을 재차 시사했다.
세계경제포럼(WEF) 연차총회(일명 다보스포럼) 참석차 스위스 다보스를 방문 중인 구로다 총재는 23일(현지시간) "2% 물가(상승률)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필요하다면 주저 없이 추가 완화든 무엇이든 금융정책을 조정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NHK에 따르면 구로다 총재는 현지에서 기자들과 만나 "물가 기조는 확실하지만, 앞으로 물가가 오를지에 관해서는 약한 흐름을 보인다는 자료도 있고 그렇지 않다는 것(자료)도 있다"며 불확실성을 거론하고 이렇게 언급했다.
그는 최근 원유 가격과 주가가 급락하며 시장이 격렬하게 반응하는 것에 관해 "금융시장의 동향이 경제나 물가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충분히 주시하며 분석하고 있다"고 밝혔다.
물가상승률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금융정책에 변화를 줄 수 있다는 구로다 총재의 발언은 28∼29일 예정된 금융정책 결정회의에서 추가 완화를 비롯한 후속 조치를 내놓을 것이라는 전망이 강해지는 가운데 나온 것이라서 주목된다.
구로다 총재는 최근 참의원에 출석해서도 필요하면 주저 없이 조정하겠다고 발언했다.
이와 관련해 요미우리(讀賣)신문은 일본은행이 작년 10월 시점에 1.4%로 예상한 2016년도 소비자물가상승률 전망치(신선식품 제외, 이하 동일)를 대폭 낮춰 0% 후반으로 설정할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일본은행이 추가 완화를 단행할 것이라는 시장의 기대가 커지고 있지만, 중국 경제가 또 침체하거나 원유 가격으로 시장이 동요하기 시작하면 추가 완화의 효과가 상쇄될 수도 있어 어려운 판단에 내몰릴 것이라고 신문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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