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는 오는 18일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한다. 이날 GS는 ▲재무제표 승인의 건 ▲이사 선임의 건을 의안으로 상정한다.
좋은기업지배구조연구소(CGCG)는 먼저 GS그룹 회장인 허창수 사내이사 후보에 반대를 권고했다. GS 그룹 계열사인 승산, STS로지스틱스, 정산이앤티, GS아이티엠, 켐텍인터내셔날, GS네오텍 등은 허 후보 및 가족이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회사로, 이들 회사는 계열회사와의 내부거래로 많은 이득을 얻었다고 CGCG는 말했다.
CGCG는 "비록 허 후보가 직접 이러한 수혜를 입은 것은 아니지만, 계열회사가 이들 회사에 일감을 몰아준 것에 대해 책임이 있다"며 "현재 GS는 사내이사 3명으로 구성 돼 있으며 이번에 후보로 선임되는 허동수 후보와 허창수 후보가 선임되면 사내이사의 2/3를 지배주주 및 가족들이 차지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CGCG는 지배주주 일가가 전체 사내이사의 2/3 이상 차지한다면 이사회의 독립성이 유지되기 어렵다고 판단하고 있다.
CGCG는 허창수 후보에 대해 "기업가치 훼손 이력 및 지배주주 일가의 사내이사 비중이 높아지는 문제가 있어 반대를 권고한다"고 덧붙였다.
또 허동수 기타비상무이사 후보에 대해서도 반대했다. 허동수 후보는 허창수 후보의 사촌이다.
허 후보는 GS의 자회사인 GS칼텍스의 회장이었으나 올 해 등기이사 및 이사회 의장직을 사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허동수 회장은 지주회사 외에 GS의 100% 자회사 S에너지와 지배주주 일가 개인 회사인 보헌개발의 기타비상무이사만을 겸직하게 됐다.
허동수 후보의 장남인 허세홍의 경우, 계열사 GS아이티엠의 최대주주로 SI업체인 GS아이티엠은 GS그룹 계열사로부터 지원성 거래로 성장하는 회사다. 또 계열사는 아니지만 차남 허자홍이 75% 보유한 에이치플러스에코 역시 GS칼텍스와의 매출이 25~45%에 달하는 등 지원성 거래 의혹을 받고 있다.
CGCG는 "허동수 후보는 허창수 후보의 반대 사유과 같이 허동수 후보 선임 시 지배주주 일가가 전체 사내이사의 2/3 이상 차지하게 되며, 지원성거래의 간접적인 수혜자이므로 반대를 권고한다"고 밝혔다.
또한 김인규 사외이사 후보에 대해서도 반대를 권고했다. 김 후보는 임기 3년의 사외이사로 재선임될 예정이다.
김 후보는 과거 LG상남언론재단의 이사(2002년 1월~2004년 1월) 그리고 GS홈쇼핑의 사외이사(2007년 3월~2008년 3월)를 지낸 바 있다. 김 후보는 경기고등학교 출신으로, 현 회사의 기타비상무이사인 허동수의 동생이며 삼양인터내셔날 등 6개 계열회사의 이사를 겸하고 있는 허광수와 경기고 동문이다.
CGCG 가이드라인에는 한국적 상황 하에서 지배주주일가 및 대표이사와 고교 동문의 경우 사외이사로써의 독립성이 없다고 판단해 반대를 권고하고 있다.
김 후보는 지난 해부터 CJ오쇼핑의 사외이사로 재직 중이다. 지주회사 GS는 동종업체 GS홈쇼핑을 자회사로 보유하고 있다.
CGCG는 "지주회사의 감사위원은 필요한 경우 자회사에 대해 영업의 보고를 요구 할 수 있으며, 자회사의 업무와 재산상태에 대한 조사도 할 수 있다"라며 "GS홈쇼핑과 경쟁 관계에 있는 CJ오쇼핑의 사외이사가 GS홈쇼핑에 대한 감사권한이 있는 지주회사의 사외이사를 겸직하는 것은 이해상충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김 후보에 대해서 사외이사로서의 독립성 결여 및 이해상충의 문제로 반대를 권고한다"고 CGCG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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