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오는 18일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한다. 대한항공은 이날 ▲재무제표 승인의 건 ▲이사 선임의 건 ▲이사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을 의안으로 상정한다.
좋은기업지배구조연구소(CGCG)는 조양호 사내이사 후보에 대해 반대하기를 권고했다. 대한항공은 조 후보를 사내이사로 재선임하는 안건을 상정했다.
조 후보는 현재 한진그룹의 회장이며 대한항공의 대표이사 회장이다. 조 회장을 비롯한 지배주주 일가가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싸이버로지텍과 싸이버스카이, 그리고 유니컨버스는 계열회사와의 사업 연관성이 높고, 매출 의존도도 높아 회사 기회유용 및 일감몰아주기 수혜회사라고 CGCG는 말했다.
CGCG는 "결국 조 회장 및 가족은 그룹 차원의 일감몰아주기의 수혜자"라고 전했다.
조 회장은 1999년 국세청의 세무조사 결과 탈세가 밝혀져 집행 3년, 집행유예 5년의 처벌을 받은 바 있다.
CGCG는 "이사로서 선관주의 의무를 위반해 회사에 손해를 끼친 의사 결정을 했다"며 "일감몰아주기 및 회사 기회유용의 간적접인 수혜자로 조 후보의 재선임에 대해 반대를 권고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석우 사외이사 후보에 대해서도 반대를 권고했다. 대한항공은 이 후보를 사외이사로 재선임 하는 안건을 상정했다. 이 후보는 현재 법무법인 두레 변호사다.
이 후보는 1949년 생으로 경복고등학교를 졸업했으며, 회사의 지배주주이며 회장인 조양호는 1949년생으로 동일한 경복고등학교를 졸업했다. CGCG 가이드라인에는 한국적 상황 하에서 지배주주 일가 및 대표이사와 고교 동문의 경우 사외이사로써의 독립성이 없다고 판단해 반대를 권고하고 있다.
또한 이 후보는 대한항공의 사외이사로 2007년 처음 선임 돼 이미 9년 간 사외이사직을 수행했으며 이번에 선임되면 사외이사 선임기간이 총 10년을 초과하게 된다. CGCG는 회사 및 계열회사에 9년을 초과해 사외이사로 선임되는 경우 독립성의 문제가 있다고 봐 반대를 권고하고 있다.
CGCG는 이 후보가 사외이사로서의 독립성이 결여 돼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김재일 사외이사 후보에 대해서도 '반대'를 권했다. 대한항공은 김 후보를 사외이사로 신규선임 하는 안건을 상정했다. 김 후보는 현재 서울대학교 경영대학 교수이며 현대씨앤에프의 사외이사이다.
김 후보는 2002년부터 2011년 3월까지 대한항공의 사외이사로 선임된바 있어 이미 9년간 회사의 사외이사였다. CGCG는 회사 및 계열회사에 9년을 초과해 사외이사로 선임되는 경우 독립성의 문제가 있다고 봐 반대를 권고하고 있다.
CGCG는 김 후보에 대해서도 사외이사로서의 독립성이 결여 돼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금융진단] 미 증시, 지정학 완화·빅테크 반등에 상승](https://images.jkn.co.kr/data/images/full/982892/image.jpg?w=288&h=168&l=50&t=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