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0.0원 내린 1173.3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3.3원 내린 1180.0원에 거래를 시작했지만, 원/달러 환율이 종가 기준으로 1170원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해 12월30일(1172.5원) 이후 올해 들어 처음이다.
올해 들어 최저치를 기록한 것이다. 전날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비둘기파(완화적 통화정책 선호)적인 정책 입장을 취한 게 큰 영향을 줬다.
연준은 16일 3월 기준 금리를 현행 수준인 0.25~0.50%로 동결하고 기준금리 인상 속도를 금융시장의 예상에 부합하는 수준에 늦출 것이라고 발표했다.
원/달러 환율은 국제유가 하락, 중국 증시불안 등의 영향 받아 지난달 25일 1238.8원까지 올라 5년8개월만에 최고점을 기록한 바 있지만 최근 국제유가 반등, 주요국 증시강세 등의 영향으로 단기간에 크게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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