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PPI평화, 국내 최초 630mm 대구경 수도관 개발 성공해

폴리염화비닐(PVC) 수도관 전문기업 PPI평화(회장 이종호)는 국내 최초로 630mm 대구경 수도관 개발에 성공했다고 21일 밝혔다.

현재 국내 상수도 배관은 도수관, 송수관, 배수관, 급수관 체계를 거쳐 가정으로 공급되고 있는데 배수관과 급수관은 녹이 슬지 않고 가격도 경제적인 PVC를 널리 사용되고 있는데 비해 도수과-송수관 분야는 값비싼 강관과 주철관이 주로 쓰이고 있었다.

구경이 큰 데다 수압이 세기 때문에 기존 PVC로는 필요한 강도와 내구성을 충족시키기 어려웠기 때문이다.

회사측은 이번에 PPI평화가 자체 개발한 630mm 대구경 '아피즈(APPIZ)' 수도관은 상수도 배관 전반에 걸쳐 녹과 부식이 생기지 않아 한번 시공으로 100년 이상을 사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인장강도와 충격강도를 동시에 높여 관의 수명을 결정짓는 장기내 수압 성능을 국제 표준대비 18배 이상 향상시킨 것이 큰 일조했다. 또 폴리에틸렌(PE) 수도관보다 사용 수명이 2배 이상 길어 시공-매설 비용도 절감되는 장점이 있다.

그리고 관의 연결부에 사용되는 고무링은 100년 이상의 반영구적인 수명의 '아피즈 고무링'을 사용해 큰 힘에도 밀리거나 빠지지 않는다.

회사 관계자는 "아피즈 수도관은 일반 지역은 물론 염도가 높은 해안지역과 한악지역, 극한 지역, 지진 다발 지역 등에서도 우수한 성능을 발휘 할 것"이라며 "상수도 뿐만 아니라 농업용수관, 원자력-화력 발전소에 적용되는 플랜트 분야로 활용 영역을 넓힐 수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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