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기아차, 3월 26만8236대 판매...전월比 3.0%↓

박성민 기자

기아자동차는 3월 국내 5만510대, 해외 21만7726대 등 총 26만8236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국내 판매는 승용 판매와 RV 판매가 모두 호조를 보이며 크게 늘었으나, 글로벌 경기 침체의 영향으로 해외 판매가 감소해 전체적으로는 전년 대비 3.0% 감소했다고 기아차는 말했다.

기아차의 3월 국내 판매는 신형 K7을 비롯해 K5 등 승용차 판매 호조에 주력 RV 차종의 꾸준한 인기가 더해져 전년 동기 대비 19.4%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해 6월 기록한 26.8% 증가율 이후 최대다.

해외 판매는 지난 해와 비교해 국내공장 생산 분이 국내 판매 증가에 따른 물량감소와 글로벌 경기의 지속적인 위축으로 4.8% 감소했으며, 해외공장 생산 분도 9.1% 감소해 전체적으로는 전년 동기 대비 7.1% 감소했다.

1/4분기 기아차 판매 실적은 국내 12만8125대, 해외 57만6964대 등 총 70만5089대로 전년 동기 대비 6.1% 감소했다.

◆국내 판매

기아차는 3월 국내 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19.4% 증가한 5만510대를 판매했다.

3월 국내 판매는 신형 K7이 큰 인기를 얻으며 구형 모델 포함 총 6256대 판매 돼 2009년 12월 1세대 모델 출시 이후 역대 월간 최다 판매 기록을 두 달 연속으로 경신했다.

K7은 특히 지난 달에 이어 이번 달에도 월간 계약대수가 1만대를 돌파했다. 이와 함께 지난 해 하반기 출시된 신형 K5도 전년 동기 대비 20.2% 증가한 4255대가 판매됐다.

스포티지, 쏘렌토, 카니발 등 기아차의 주력 RV 차종들은 꾸준한 인기를 얻으며, 세 차종 모두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하는 등 RV 차종의 판매도 전년 대비 26.5% 증가했다.

기아차의 3월 최다 판매 차종에 오른 쏘렌토는 전년 동기 대비 10.0% 증가한 7611대가 판매됐으며, 카니발은 전년 동기 대비 19.1% 성장한 6075대, 지난 해 하반기 출시된 신형 스포티지는 전년 동기 대비 64.5% 증가한 4924대가 판매됐다.

이외에도 지난 2월 8년 만에 페이스리프트 차종으로 돌아온 모하비는 2008년 1월 첫 모델을 선보인 이래 역대 월간 최다인 1929대가 판매됐다.

1/4분기 기아차의 국내 판매 대수는 12만8125대로 11만4512대를 판매한 지난 해 같은 기간에 비해 11.9% 증가했다.

한편 지난 달 말 출시된 국내 최초의 친환경 소형 SUV 니로의 사전계약은 1500대다.

◆해외 판매

기아차의 3월 해외 판매는 국내공장 생산 분 10만5680대, 해외공장 생산 분 11만2046대 등 총 21만7726대로 전년 동기 대비 7.1% 감소했다.

올 해 1분기에도 지속되고 있는 글로벌 경기 위축이 이어지면서 국내 공장 생산 분은 전년 동기 대비 4.8%, 해외생산 분은 9.1% 각각 감소했다.

차종별로는 올 해 초부터 판매가 본격화 된 신형 스포티지의 판매 호조와 프라이드, K3, K5 등 해외 시장 주력 차종들이 판매를 견인했다.

스포티지는 지난 달 4만8541대가 팔리며 기아차 해외 판매 차종 중 최대 실적을 올렸으며, 프라이드, K3, K5가 각각 3만 2108대, 3만184대, 1만9046대 판매됐다(구형 포함).

기아차의 1/4분기 해외 판매는 57만6964대로 지난 해 63만6650대보다 9.4% 감소했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아차

관련 기사

SK하이닉스, AI 솔루션 전문 미국법인 설립

SK하이닉스, AI 솔루션 전문 미국법인 설립

SK하이닉스가 AI 산업의 중심지인 미국에 AI 설루션 전문 회사 설립을 추진한다. SK하이닉스는 HBM 등으로 축적한 AI 메모리 기술 경쟁력을 기반으로 단순 메모리 제조사를 넘어 AI 데이터센터 생태계 전반을 아우르는 설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을 29일 밝혔다. AI Co로 불리는 신생 회사를 통해 AI 역량을 보유한 기업에 대한 전략적 투자와 협업을 확대하고, 이를 바탕으로 메모리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AI 데이터센터 전 분야에 적용 가능한 설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익 20.1조원…메모리 최대 실적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익 20.1조원…메모리 최대 실적

삼성전자가 2025년 4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 93조8천억원, 영업이익 20조1천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2025년 4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DS(Device Solutions)부문의 HBM(고대역폭메모리) 등 고부가 메모리 판매 확대와 메모리 가격 상승에 힘입어 역대 최대 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전사 매출은 전분기 대비 7조7천억원 증가한 93조8천억원으로 9% 늘었고,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7조9천억원 증가한 20조1천억원으로 65% 확대됐다.

현대건설, 미국 대규모 태양광 프로젝트 추진

현대건설, 미국 대규모 태양광 프로젝트 추진

현대건설이 참여하는 미국 텍사스 대규모 태양광 개발 프로젝트가 금융조달과 사전 공정을 마치고 본공사에 돌입했다. 현대건설은 27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태양광 개발 프로젝트 ‘루시(LUCY)’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프로젝트 루시는 현대건설을 비롯해 한국중부발전,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EIP자산운용, PIS펀드 등이 참여하는 ‘팀 코리아’가 추진하는 사업이다.

SDT·KAIST, 양자컴퓨팅 공동 연구 협력

SDT·KAIST, 양자컴퓨팅 공동 연구 협력

양자표준기술 전문기업 SDT가 KAIST와 손잡고 양자 기술 발전과 산업 생태계 활성화에 나선다. SDT는 KAIST 양자대학원과 양자컴퓨팅 기술 고도화와 공동 연구, 인력 양성 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지난 26일 대전 유성구 KAIST 본원에서 윤지원 SDT 대표와 김은성 KAIST 양자대학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