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시장에 대한 불안감이 사그라들지 않으면서 강세를 이어갔던 엔화가 약세를 보였다.
엔화는 최근 무서운 기세로 강세를 이어가면서 달러당 109엔을 넘더니 107엔까지 떨어졌다.
엔화의 강세 탓에 일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관방장관과 구로다 하루히코(黑田東彦) 일본은행 총재가 필요하면 추가 조처를 하겠다고 밝혔고, 아소 다로(麻生太郞) 일본 부총리 겸 재무상은 8일과 12일 두 차례에 걸쳐 직접 행동에 나설 수 있다고 발언을 이어가며 시장 개입 가능성을 내비치기도 했다.
오늘(13일) 오후 3시 14분(한국시간) 엔-달러 환율은 달러당 108.19엔을 기록했다.
장중 엔화는 달러당 109을 회복하기도 했다.
국제유가가 전일 대비 4.5% 급등하며올해 들어 최고치인 배럴당 42.17달러에 마감했고, 중국의 3월 무역수지가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어 개선되면서 완화된 불안심리가 엔화 약세에 영향을 미쳤다.
투자 심리가 완화되며 안전자산에 묶였던 수요가 위험자산으로 흘러들어가며 엔화가 약세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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