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재닛 옐런 의장이 "조심스러운" 통화정책을 펴겠다는 입장을 재차 되풀이했다.
미국 시사주간 타임에 따르면 13일(현지시간) 옐런 의장은 이 주간지와의 인터뷰에서 중국 금융시장의 변동성부터 유럽 통합의 미래에 이르는 대외 요인을 지목하며 "이런 환경에서는 큰 실수를 파악하고 그것을 피하기 위해 위험관리라는 접근법을 쓰는 게 타당하다"고 전했다.
이 발언에 대해 타임은 만약 옐런 의장이 금융시장에서의 거품과 미국 중서부 지역에서의 일자리 증가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면 일자리 쪽을 선택할 수 있음을 뜻한다고 풀이했다.
아울러 옐런 의장은 "우리(연준)는 모든 미국인에게 도움이 되는 풍부한 일자리와 안정된 물가라는 경제 여건을 지지한다는 측면에서 '메인스트리트'(실물경제)에 초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타임은 옐런 의장이 통화정책 수립과 시행 과정에서 이론적이고 학구적이기보다는 경험적인 측면을 강조하려는 뜻을 갖고 있다고 해석했다.
인터뷰에서 옐런 의장은 "가끔은 알고 싶어 하는 모든 것들을 다 알지 못하는, 매우 불확실한 상태에서 (정책) 결정을 내려야 한다”며, “그게 이 일(통화정책)의 일부다"고 말했다.
한편 옐런 의장은 지난달 29일 연설에서도 "(미국) 경제전망에 대한 위험요인들을 고려할 때 (통화) 정책의 조정은 조심스럽게 진행하는 게 적절하다고 생각한다"는 입장을 전했다.
지난 7일 그는 뉴욕 인터내셔널 하우스에서 열린 전임 연준 의장들과의 토론회에서 "점진적인 금리인상이 적절하다"는 시각을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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