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장비 및 보안 분야에서 세계 최대 업체인 시스코 CEO 척 로빈스가 현대자동차와 커넥티드 카 개발 협업을 맺는다.
또 로빈스는 지난해 부임 이후 아시아 첫 방문지로 한국을 선택했다. 이에 한국을 선택한 것도 파트너로 현대자동차를 선택한 이유도 전략적 의미가 내포돼있는 것으로 보인다.
로빈스 CEO는 19일 방한해 현대자동차 사옥에서 협업을 논의한 뒤 EQ900, 투싼ix 수소차 절개 모형, 전차 엔진 등 전시물을 관람한 뒤 떠났다.
이어 그는 모 벤처업체를 찾아가 연구 진행 상황을 논의하는 등 국내 벤처 생태계에도 많은 관심을 보였다.
사실 로빈스의 행보는 시스코가 새로운 성장동력을 '사물인터넷(IoT)'에서 찾고 있는 것과 무관하지 않다.
실제로 지난해 7월 이후 시스코를 진두지휘하기 시작하면서 혁신의 가장 큰 화두는 '사물인터넷과 협업'이라고 그는 종종 밝혀 왔다.
특히 커넥티드 카의 핵심 기술 개발을 위해 현대자동차와 손잡은 것도 이러한 이유로 판단된다.
또한 시스코는 현대차 외에도 국내 기업과의 파트너십 결성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현대자동차 이외에도 삼성전자는 시스코의 장비를 구매하는 대신 시스코는 삼성전자로부터 서버 장비용 메모리 반도체를 공급받고 있다.
2014년에는 삼성전자, 시스코, 구글 등 3개사가 지닌 특허를 10년간 무상으로 사용하는 동맹을 맺기도 했다. 이어 KT와 SK텔레콤과도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어 로빈스 CEO는 이날 정의선 부회장뿐만 아니라 최태원 SK그룹 회장과도 회동해 IT 산업 전반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과도 면담했다. 로빈스 CEO와 권 부회장은 향후 양사 간 서버 사업, 사물인터넷(IoT) 관련 비즈니스에 대해 협력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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