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현지시간) 미국의 3월 신규 주택착공 건수가 한달 전보다 8.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고, 오늘 28일 발표 예정인 미국 1분기 GDP 성장률 전망이 0% 초반을 기록하는 등 미국의 경기의 회복에 비상등이 켜졌다.
그러나 적어도 주택시장에서만큼은 호조가 이어지고 있음을 보이는 시장 지표가 발표됐다.
미국 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지난 3월 기존주택 판매량이 연간 환산 기준 533만 채로 한 달 전보다 5.1% 증가했다고 20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시장 예상치 528만 채 전후의 판매량을 상회했다.
지난 3월의 기존주택 판매량은 전년 같은 달과 비교해 1.5% 증가했다.
NAR가 집계한 지난달 기존주택 가격 중간값은 22만2천700 달러(약 2억5천200만 원)로 작년 3월보다 5.7% 오르며 49개월 연속 전년 대비 상승세를 이어갔다.
금융시장 전문가들은 주택거래의 90%가량을 차지하는 기존주택 판매량이 반등한 데 대해 꾸준한 고용 증가와 낮게 유지되는 주택담보대출(모기지) 금리가 미국 제조업이나 주요 외국의 부진한 경기라는 부정적 요인을 상쇄한 결과라고 풀이했다.
NAR의 로런스 윤 연구원은 "봄철에 접어들면서 주택 수요가 꾸준히 유지되고 있고 중간 가격대 주택의 거래가 특히 활발한 모습을 보였다"며 "임대료가 꾸준히 상승하고 모기지 금리가 낮게 형성되면서 주택 구입에 관심을 두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금융시장에서는 미국 기준금리의 추가 인상 시점이 늦어지면 그만큼 모기지 금리도 더 오랫동안 낮게 유지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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