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시가 가습기 사건에 대해 사과했지만 진정성이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는 가운데 불매 운동이 퍼지는 모습이다.
전날 옥시는 입장자료와 함께 사과하며 환경부·환경보전협회(KEPA) 50억 원을 출연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옥시의 공식 사과가 늦은 5년 만이라는 점, 입장자료를 언론에 배포한 뒤 연락을 받고 있지 않은 점 등의 이유로 질타를 받고 있다.
이어 온라인에서는 각 지역 주부 카페를 중심으로 옥시의 행동을 비판하며 불매 운동이 퍼지고 있는 양상이다.
경남지역 카페 회원(아이디 eug****)은 "한두 명도 아니고 몇백 명이 피해를 봤는데 (옥시는) 사람이 죽어도 나 몰라라 하는 회사"라며 "사회적 책임감이 없는 회사는 아웃(퇴출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서울 서부지역의 다른 회원(아이디 mil****)은 "옥시를 비롯한 부도덕한 기업들은 발붙일 곳이 없어야 한다"며 "'나 하나쯤이야'하고 쓰는 순간 사람이야 어찌 되든 아랑곳하지 않는 괴물 기업을 키우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정지연 한국소비자연맹 사무총장은 "사업체의 불법행위에는 불매운동으로 대응하는 게 정답이지만 소비자의 자발적인 행동이 아닌 단체 주도의 행동으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도 있어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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