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는 28일 외국인이 12거래일 만에 순매도로 돌아선 영향으로 장중 1,998.60까지 떨어지면서 2,000선을 위협받았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14.47P(0.72%) 내린 2,000.93으로 장을 마치며 이틀 연속 하락했다.
지수는 전날보다 5.43P(0.27%) 오른 2,020.83으로 출발했으나 이내 우하향으로 방향을 바꿨고, 장 막판에는 2,000선이 붕괴되기도 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이틀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통해 기준금리를 동결한 것이 투자심리에 긍정적인 재료로 작용하며 지수는 개장과 동시에 2,020선에 재진입했다.
하지만 이번 회의에서 향후 인상 시기나 가능성에 대한 언급이 나오지 않은 데 따른 불확실성이 부각되면서 상승 동력이 점차 사그라들었다.
여기에 일본은행(BOJ) 정례 금융정책결정회의 결과에 대한 실망감으로 일본 증시가 급락하자 투자심리가 급격히 냉각됐다.
이날 BOJ가 추가 완화 정책을 내놓을 거라는 시장의 예상과 달리 자산매입 규모와 마이너스 금리 폭을 유지하기로 하면서 닛케이 지수는 장중 3%대 급락했다.
김용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FOMC 결과가 일정 정도 비둘기파적인 내용으로 나오긴 했지만 결국 뜨뜻미지근한 수준이었다"며 "BOJ에 대한 실망감으로 일본 증시가 3%대 급락한 데다 미국 증시도 고점을 통과하는 게 아니냐는 시각에 외국인 수급 측면에서 부정적인 기류가 커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천962억 원어치를 팔아치우며 12거래일 만에 순매도로 돌아섰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1천113억 원과 870억 원어치를 사들였다.
프로그램매매에서는 차익 거래가 매수 우위, 비차익 거래가 매도 우위를 나타내며 전체적으로 820억 원의 순매도를 보였다.
전체 코스피 거래대금은 5조2천409억 원, 거래량은 3억3천607만 주로 집계됐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18P(0.03%) 오른 699.70에 장을 마쳐 사흘 만에 올랐지만 종가 기준으로 이틀 연속 700선을 하회했다.
지수는 2.52P(0.36%) 오른 702.04로 개장한 뒤 개인들의 순매수세 속에서 약보합 흐름을 이어나갔다.
코넥스시장에서는 모두 90개 종목의 거래가 체결됐고 거래대금은 27억8천만 원 수준이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0.1원 내린 1,138.2원에 마감했다.
[국내증시]
<종목명 / 종가 / 등락폭 / 등락률>
코스피 2,000.93 ▼ 14.47 -0.72%
코스닥 699.70 ▲ 0.18 0.03%
코스피200 246.27 ▼ 2.42 -0.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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