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환율 마감] 달러 매수세에 반등, 원달러 환율 전일 대비 1.1원 오른 1,139로 마감

1

2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 종가는 달러당 1,139.3원으로 전날 종가보다 1.1원 올랐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1.2원 내린 1,137.0원에 출발했다.

연일 하락하며 약세를 이어가던 달러는 반등에 성공했다. 외환시장에서는 달러 가치가 단기 저점까지 떨어졌다고 보고 매수하는 투자자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했다.

전날 일본은행(BOJ)이 외환시장의 기대와 달리 추가 부양책을 발표하지 않으면서 원/달러 환율이 10원 넘게 급락했고, 지난밤 발표한 미국의 1분기 경제성장률도 예상보다 부진하면서 달러 매도가 강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원/달러 환율은 오전 11시20분쯤 반등하더니 장중 한때 1,143.9원까지 올랐다가 상승 폭을 줄여 1.1원 오른 1,139.3원에 마감했다.

외환시장 전문가들은 달러 당 1,140원 선 아래를 단기 저점으로 보고 추격 매도가 약해지고 오히려 역외에서 저점 매수 움직임이 나오면서 원/달러 환율이 반등한 것으로 분석했다.

여기에 이날 발표한 호주 생산자 물가가 예상과 달리 하락하면서 호주 달러가 약세를 보였고, 이 영향으로 아시아 통화가 함께 하락한 것으로 해석했다. 또 월말을 수입업체들의 결제 물량이 풀린 것도 원/달러 환율 반등을 이끈 것으로 봤다.

민경원 NH선물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이 한 방향으로 쏠리는 것을 우려해 당국의 미세 조정으로 추정되는 물량도 있었다"며 "조만간 나오는 미국 환율보고서에 한국 정부가 언급되면 외환 당국의 조정이 어려워지고, 달러 약세 움직임이 강해져 1,100원 선까지 떨어질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삼성전자 '어닝 서프라이즈'에 코스피 5,200 진입

삼성전자 '어닝 서프라이즈'에 코스피 5,200 진입

국내 증시의 대장주 삼성전자가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하는 등 '역대급' 실적을 발표하며 코스피 지수를 사상 처음으로 5,200선 위로 끌어올렸다. 미 연준의 금리 동결로 인한 불확실성 해소와 반도체 업황 회복세가 맞물리며 한국 증시의 새로운 고점이 열리는 모습이다.

환율, 美 재무 '엔 개입 부인'에 1,428.0원으로 반등

환율, 美 재무 '엔 개입 부인'에 1,428.0원으로 반등

원/달러 환율은 29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기준금리를 동결한 가운데 미 외환 당국의 엔화 개입 부인 발언 등의 영향으로 소폭 반등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美 트럼프 발언에 코스피, 5,100 첫 돌파…삼전 '16만전자'

美 트럼프 발언에 코스피, 5,100 첫 돌파…삼전 '16만전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유화 발언 영향 등으로 한국 증시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코스피는 28일 사상 처음으로 장중 5,100선을 넘어섰고, 삼성전자는 ‘16만전자’를 달성하며 국내 증시의 상징적 전환점을 알렸다.

코스피 사상 첫 5000선 돌파…코스닥도 1000선 마감

코스피 사상 첫 5000선 돌파…코스닥도 1000선 마감

코스피가 4,000선을 돌파한 지 불과 3개월 만에 종가 기준 사상 처음 5,000선을 넘어섰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35.26포인트(2.73%) 급등한 5,084.85로 장을 마쳤다. 이날 종가 기준 시가총액도 사상 최대치인 4천204조원을 기록, 4,000포인트 돌파 당시(3천326조원)보다 무려 850조원 이상 증가했다.

[금융진단] ] 관세 충격 속 코스닥 급등…차익실현·밸류 부담

[금융진단] ] 관세 충격 속 코스닥 급등…차익실현·밸류 부담

트럼프발 관세 쇼크에 자동차주가 흔들리고 있지만, 코스닥은 정책 기대감을 등에 업고 7%대 폭등하며 '천스닥'을 탈환했다. 증권가에서는 코스닥의 단기 과열에 따른 밸류에이션 부담을 경고하는 한편, 실적 시즌을 맞아 시장의 무게중심이 다시 대형주로 이동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트럼프발 쇼크에 코스피 4,900선대로…코스닥은 1.5%↑

트럼프발 쇼크에 코스피 4,900선대로…코스닥은 1.5%↑

한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무역합의 이전으로 되돌리겠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발언에 코스피가 27일 하락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 11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보다 40.44포인트(0.82%) 내린 4,909.15를 나타내고 있다.

'천스닥' 돌파 코스닥, 7% 급등 마감…시가총액 사상최대

'천스닥' 돌파 코스닥, 7% 급등 마감…시가총액 사상최대

코스닥 지수가 4년여만에 1,000선을 돌파한 가운데 7% 넘게 급등하는 기염을 토했다. 반면 코스피는 장 초반 '오천피'를 탈환하며 강세를 보인 것이 무색하게 외국인과 기관 순매도에 밀려 4,940대로 내려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26일 코스피는 전장보다 40.48포인트(0.81%) 내린 4,949.59로 거래를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