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을 비롯해 현대미포조선 등 5개 회사에서 오는 15일까지 희망퇴직을 받고 있는 가운데 20년 동안 무파업을 기록하고 있는 현대중공업 그룹 현대미포조선 노조가 희망퇴직 실시에 반발하고 있다.
14일 노조는 조합 홈페이지를 통해 "세계적으로 조선업종 경기가 불황인 것을 모르지 않지만, 회사가 대규모 인력 감축을 할 정도로 경영 상황이 악화하지 않았다"며 "수주가 안 될 뿐 현재 물량이 없는 것도 아닌데 최소한의 노력도 하지 않고, 극단적인 방법까지 동원하는 그룹의 무책임한 경영 방식을 이해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한편 회사는 지난 2014년에 기록한 영업손실(8천510억 원)에 비해 최근 6분기(2014년 4분기부터 올해 1분기까지) 영업 이익이 총 1천73억 원에 불과하다는 견해다.
또 회사는 “흑자를 달성하는데 원자재가격 하락,환율 상승 등 외부 요인이 컸다”며 “올해 들어 3척만 수주해 연간 목표(30억 달러) 대비 3.8%에 머무는 등 수주절벽과 일감 부족이 빠르게 현실화하고 있다"며 "수주 잔량도 내년 착공(W/C) 확정 물량은 8척에 불과해 내년부터 일부 도크가 빌 수 있다"고 전했다.
현대미포조선은 1997년 이후 노사가 파업 없이 임단협을 타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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