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과 현대삼호중공업이 유동성 확보를 위해 중국에서 1천500억 원 짜리 'E엘리펀트'호를 경매에 부친다.
경매는 5월 말 중국에서 칭다오해사법원을 통해 이뤄진다. 이는 경영상황이 다급해 자금 확보를 위한 조치인 것으로 알려졌다.
발주 당시 'E엘리펀트'호는 1억4천만 달러(1천640억 원)였지만 경매로 1천500여억 원 수준으로 받을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대중공업그룹 관계자는 "대만 선주사인 TMT는 선박 가격을 지급하지 못해 배를 최근 칭다오에서 압류해 경매 절차를 밟고 있다"고 전했다.
이 경매로 현대중공업은 구조조정에 속도를 내는 한편 자금난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조선업계 관계자는 "현재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을 포함해 현대중공업까지 대형 조선사들이 구조조정 소용돌이에 있어 돈 되는 건 다 파는 분위기다"며 "배까지 압류해 경매 조치하는 것도 그 목적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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