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윈(馬雲) 회장의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기업 알리바바그룹이 해외시장 개척에 눈을 돌리고 있다.
중국 경제가 둔화하면서 내수시장이 부진한 탓이다.
25일 마이니치신문에 따르면 마윈 회장은 8일 중국 경영자를 상대로 한 강연에서 "중국경제는 20년 후 세계 최대가 된다. 우리는 세계 경제의 발전을 위한 책임을 지고 있다"면서 자신에 넘쳐 있었다.
알리바바가 이달 공개한 2015회계연도(2014년 4월∼2015년 3월) 결산에 의하면 매출은 1천11억위안(약 18조3천억원)으로 전년보다 33% 증가했다. 중국 내 존재감은 압도적이다.
2015년도에 산하 사이트에서 거래된 상품 총액은 전년보다 27% 늘어난 3조920억위안으로 유통규모로 보면 소매업 세계 최대인 미국 월마트와 동등하다. 알리바바는 2020년도까지 거래총액을 6조위안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그런데 매출 가운데 해외 비중이 8%에 머물며, 국내 의존도가 높아 성장의 장애로 지적된다. 특히 중국의 경기둔화로 전년 대비 매출 신장률은 2014년도의 45%에서 둔화했다. 약 140조원을 매출을 이뤄내는 아마존을 따라 잡기에는 갈길이 멀다.
마 회장은 "해외 비중을 50%로 끌어올리겠다"고 호언하면서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인수 등을 가속화하고 있다. 4월에는 싱가포르에 거점을 둔 인터넷 상거래 기업 라자다를 10억달러에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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