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 조선해양이 법정관리 절차에 돌입한다.
STX 조선의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이하 산은)은 "법정관리 신청이 불가피한 것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STX 조선의 경우 신규수주가 불가능한 상태다. 뿐만 아니라 자금 부족이 계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해외 선주사들의 가압류가 이뤄지는 등 조선사로서의 계속기업 유지가 불확실한 상황에서 부족자금(0.7~1.2조원)을 추가 지원할 경제적 명분과 실익이 없는 상태"라고 덧붙였다.
부족한 자금을 지원한다고 해도 사실상 상환 가능성이 없다고 판단한 것이다.
지난 2013년 3월 STX는 채권단 자율협약에 돌입하며 투자한 3.5조원도 대부분이 회수 불가능한 상태다.
산은은 인력 감축, 인건비 축소 및 설비 감축 등 자구계획을 전제로 당분간 자율협약을 지속할 것으로 보여지지만 "16년 하반기정상화 가능성을 점검하여 법정관리 전환 등을 포함한 처리방안을 수립, 실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한 외부전문기관의 진단 결과 STX 조선의 유동성 부족이 심화되어 5월말에 부도 발생이 불가피할 것으로 진단했다. 현재 회사의 자금 사정상 5월말에 도래하는 결제자금의 정상 결제가 곤란한 상황에 이를 것으로 판단한 것이다.
산은은 "법정관리를 통한 과감한 인적, 물적 구조조정이 있어야만 원가 구조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최소한의 생존 여건 확보가 가능하다며 5월말까지 채권단 협의회 논의를 거쳐 방안을 확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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