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국내 증시 한 눈에 보기-마감] 코스피, 1,970선 코 앞···외국인 '매수'에 상승 마감

코스피는 27일 미국 경제지표 호조로 투자 심리가 회복되며 1,970선에 바짝 다가섰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2.11포인트(0.62%) 오른 1,969.17로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27포인트(0.27%) 오른 1,962.33으로 출발한 뒤 우상향 곡선을 그리며 장중 한때 1,970선을 넘어서기도 했다.

전날 발표된 미국 경제지표 호조세가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이어지며 미국 기준금리 인상 우려를 일부 희석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상승 출발했으나 장중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다 혼조세로 거래를 마쳤다.

시장이 긍정적인 경제지표를 소화하는 가운데 미국 시간으로 27일 예정된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 발언을 확인하자는 관망심리가 두드러졌다.

김진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FOMC 전까지 기준금리 인상시점을 둘러싼 갑론을박이 지속되겠지만 기준금리 인상 충격에 대한 우려보다는 경기회복 및 수요확대에 대한 기대감이 더 우세하게 작용하고 있는 만큼 그 영향력은 점차 잦아들 것"이라고 말했다.

배성영 현대증권 연구원도 "미국 증시가 이번 주 후반에 의미있는 반등세를 보이는 등 시장은 미국 금리 인상을 더 이상 큰 악재로 보고 있지 않다"며 "우리 증시도 6월 변수를 일정 부분 선반영해 안정을 찾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오는 31일의 중국 주식예탁증서(ADR) 모건스탠리 캐피털 인터내셔널(MSCI) 신흥지수 2차 편입, 내달 예정된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와 브렉시트(Brexit·영국의 유럽연합 이탈) 투표, 중국 A주의 MSCI 신흥국 지수 편입 이벤트 등에 대한 경계감이 상승 탄력을 제한하는 요인이 됐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천485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개인과 기관은 1천766억원과 90억원어치를 내다팔았다.

프로그램매매에서는 차익거래는 매도 우위, 비차익거래는 매수 우위를 나타내며 전체적으로 724억원의 순매수를 보였다.

전체 코스피 거래대금은 4조8천억원, 거래량은 5억2천만주로 집계됐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60포인트(0.52%) 오른 691.54로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02포인트(0.29%) 오른 689.96으로 출발한 뒤 장중 내내 완만한 상승 곡선을 유지해 4거래일 만에 종가 기준 690선을 회복했다.

기관이 205억원어치를 사들인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7억원과 72억원어치를 팔았다.

코넥스시장에서는 82개 종목의 거래가 체결됐고, 거래대금은 16억8천만원 수준이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달러당 1.1원 내린 1,179.3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국내증시]

 <종목명 / 종가 / 등락폭 / 등락률>
코스피 1,969.17 ▼ 12.11 0.62%
코스닥 691.54 ▼ 3.60 0.52%
코스피200 241.85 ▼ 1.27 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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