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계에 의하면 롯데그룹은 21일 지난 2014년에 약 4천600억 원(4억 달러)을 투자해 '롯데센터 하노이'를 완공한 가운데 검찰이 오너 일가의 비자금을 조성한 게 아닌지 조사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2년전 롯데건설은 업무시설과 백화점 등 다양한 쇼핑·편의시설로 구성된 복합단지(롯데센터 하노이)를 시공하던 중 룩셈부르크에 법인을 둔 '코랄리스 SA'인 페이퍼컴퍼니를 사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자산개발은 대우그룹 김우중 전 회장의 3남인 김선용 씨가 보유하던 코랄리스 전체 지분을 총 697억 원에 사들였다.
이후 롯데자산개발의 지분율은 호텔롯데와 롯데쇼핑이 코랄리스 지분을 각각 45%씩 사들여 10%로 낮췄다.
이에 검찰은 롯데그룹이 지난해 551억 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한 '코랄리스' 비용을 과다 계상한 후 오너 일가의 비자금을 조성한 의혹이 있다고 진단하고 조사 중이다.
또한 검찰은 '롯데센터 하노이'를 시공한 롯데건설이 호텔롯데와 롯데쇼핑에 공사대금을 과다하게 청구해 공사비를 빼돌린 가능성도 의심하고 있다.
한 롯데그룹 관계자는 롯데그룹 관계자는 "코랄리스는 사회주의 국가인 베트남에서 사업을 할 수 있는 라이선스와 토지임차권을 가진 법인"이라며 "베트남, 중국 등 사회주의 국가에서는 현지 사업 라이선스를 가진 회사를 인수해 사업을 진행하는 것이 일반적"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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