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위스키 업계, 불황 타개 위해 '자율협약' 스스로 깨는 중.. "6병 구매 시 1병 무료 제공"

TNFDLDI

위스키 업계가 불황이 장기화하면서 생존 위기에 놓이자 2011년 국세청의 지도로 작성한 자율협약을 스스로 깨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류업계에 의하면 23일 위스키 시장 상위에 올라와 있는 페르노리카 코리아와 디아지오코리아는 6병의 위스키를 살 시 1병을 공짜로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무연산 위스키 제품인 임페리얼 네온과 윈저 W 아이스 가격이 각각 2만2천 원, 2만4천 원임을 고려하면 최대 15만 원 당 2만 원 상당의 경품을 주는 셈이다.

앞서 국세청은 지난 2011년 주류 거래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업체 대표가 공동으로 합의문을 작성하도록 한 바 있다.

합의문은 "주류 교환권을 경품으로 제공해서는 아니 된다"는 것과 "경품류 제공에 관한 불공정거래 행위의 유형 및 기준고시(공정거래위원회)를 위반한 경품을 제공하거나 실제 구매가격 이하로 주류를 판매해서는 안 된다"는 내용이다.

실제로 이러한 합의문이 작성하게 된 이유는 당시 위스키 시장이 침체기에 들어서자 매출 목표를 채우기 위한 업체들의 지나친 경쟁을 애초에 차단하자는 취지로 알려졌다.

한 디아지오코리아 관계자는 해당 프로모션에 대해 "윈저 W 시리즈 출시 1주년을 맞아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한시적으로 6 1 프로모션을 진행했으며 경품과는 성격이 다르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SK하이닉스, AI 솔루션 전문 미국법인 설립

SK하이닉스, AI 솔루션 전문 미국법인 설립

SK하이닉스가 AI 산업의 중심지인 미국에 AI 설루션 전문 회사 설립을 추진한다. SK하이닉스는 HBM 등으로 축적한 AI 메모리 기술 경쟁력을 기반으로 단순 메모리 제조사를 넘어 AI 데이터센터 생태계 전반을 아우르는 설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을 29일 밝혔다. AI Co로 불리는 신생 회사를 통해 AI 역량을 보유한 기업에 대한 전략적 투자와 협업을 확대하고, 이를 바탕으로 메모리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AI 데이터센터 전 분야에 적용 가능한 설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익 20.1조원…메모리 최대 실적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익 20.1조원…메모리 최대 실적

삼성전자가 2025년 4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 93조8천억원, 영업이익 20조1천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2025년 4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DS(Device Solutions)부문의 HBM(고대역폭메모리) 등 고부가 메모리 판매 확대와 메모리 가격 상승에 힘입어 역대 최대 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전사 매출은 전분기 대비 7조7천억원 증가한 93조8천억원으로 9% 늘었고,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7조9천억원 증가한 20조1천억원으로 65% 확대됐다.

현대건설, 미국 대규모 태양광 프로젝트 추진

현대건설, 미국 대규모 태양광 프로젝트 추진

현대건설이 참여하는 미국 텍사스 대규모 태양광 개발 프로젝트가 금융조달과 사전 공정을 마치고 본공사에 돌입했다. 현대건설은 27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태양광 개발 프로젝트 ‘루시(LUCY)’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프로젝트 루시는 현대건설을 비롯해 한국중부발전,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EIP자산운용, PIS펀드 등이 참여하는 ‘팀 코리아’가 추진하는 사업이다.

SDT·KAIST, 양자컴퓨팅 공동 연구 협력

SDT·KAIST, 양자컴퓨팅 공동 연구 협력

양자표준기술 전문기업 SDT가 KAIST와 손잡고 양자 기술 발전과 산업 생태계 활성화에 나선다. SDT는 KAIST 양자대학원과 양자컴퓨팅 기술 고도화와 공동 연구, 인력 양성 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지난 26일 대전 유성구 KAIST 본원에서 윤지원 SDT 대표와 김은성 KAIST 양자대학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