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스키 업계가 불황이 장기화하면서 생존 위기에 놓이자 2011년 국세청의 지도로 작성한 자율협약을 스스로 깨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류업계에 의하면 23일 위스키 시장 상위에 올라와 있는 페르노리카 코리아와 디아지오코리아는 6병의 위스키를 살 시 1병을 공짜로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무연산 위스키 제품인 임페리얼 네온과 윈저 W 아이스 가격이 각각 2만2천 원, 2만4천 원임을 고려하면 최대 15만 원 당 2만 원 상당의 경품을 주는 셈이다.
앞서 국세청은 지난 2011년 주류 거래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업체 대표가 공동으로 합의문을 작성하도록 한 바 있다.
합의문은 "주류 교환권을 경품으로 제공해서는 아니 된다"는 것과 "경품류 제공에 관한 불공정거래 행위의 유형 및 기준고시(공정거래위원회)를 위반한 경품을 제공하거나 실제 구매가격 이하로 주류를 판매해서는 안 된다"는 내용이다.
실제로 이러한 합의문이 작성하게 된 이유는 당시 위스키 시장이 침체기에 들어서자 매출 목표를 채우기 위한 업체들의 지나친 경쟁을 애초에 차단하자는 취지로 알려졌다.
한 디아지오코리아 관계자는 해당 프로모션에 대해 "윈저 W 시리즈 출시 1주년을 맞아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한시적으로 6 1 프로모션을 진행했으며 경품과는 성격이 다르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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